방콕 포시즌스 호텔 미슐랭 원스타 유팅유안 디너코스 (YU TING YUAN)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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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포시즌스

내가 머물던 호텔에서 릭샤를 타고 방콕의 매연 가득한 거리를 내달려 방콕 포시즌스 호텔로 향했음. 그런데 무슨 성채마냥 보안문을 넘으니 그간 지나쳤던 지저분한 방콕거리와는 대조적인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단지가 나타났다.

전혀 딴 세상...;; 포시즌스에 간 이유는 여기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유팅유안에 방문하기 위함. 근데 중국발음으로 위팅위안이 맞지않나..?

 

방콕 포시즌스는 방콕 내 다른 호텔보다도 유독 더 고급스러웠음.

 

실외에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그 옆으로 카펠라랑 연결되어 있었다. 알고보니 이쪽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포시즌스, 카펠라를 방콕에 런칭해서 그렇다고 함.

 

건물 실내 디자인에 압도되는 즐거움,,

 

이렇게 물감 낭창낭창하게 들어간 입체적인 그림도 좋았음.

 

 

유팅유안 YU TING YUAN

한 쪽에 이렇게 큼지막한 대문과 함께 유팅유안의 입구가 있음. 무려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맛집이다.

 

엄숙하고 천정이 높은 실내라 자연스레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 ㅎ

 

 

평소에 이런데를 다녀버릇 하지 않아 모든게 어색;; ㅋㅋ 난 여기서 많이들 시켜먹는 세트메뉴(?)를 시켜 먹었다. 가격이 세금포함 2인 8756바트,, 인당 16만원 정도함;; (ㅅㅂ)

 

 

차를 내줬다. 주전자가 빌 때 마다 제깍제깍 채워줌. (당연한게 여기에 얼마를 냈는데,, ㅋㅋㅋ)

 

 

디너 코스 시작

피조개인가 그랬음. 이건 아마 셰프가 그날 손님들에게 주는 서비스인가 그랬다 ㅎㅎ

 

 

광동식 바베큐로 나온 돼지고기. 잘 그을린 껍질이 일품! Crispy roasted pork belly with mustard / Barbecued pork with honey sauce. 

 

 

이건 뭔지 기억도 안나! Deep fried prawns with plum sour sauce

 

 

무슨 흰살 생선이었다. Steamed Chilean seabass with Chinese preserved vegetable.. 

 

 

이건 무슨 건강에 좋은 버섯과 고기 ㅎ. Wok-fried beef tenderloin with morel mushroom. 모렐버섯이 뭐여~

 

 

이건 완탕면

 

 

후식과 디저트,,  엥 끝..? ㅜㅜ 이토록 빠른 시간내에 내 돈이 증발해버리다니.. 맛은 있었지만 그 돈을 들일 정도는 전혀 아녔다.!!

 

 

디너 코스말고 차라리 베이징덕을 먹을껄! 급후회..

 

 

 

 

나머지 호텔구경

한국에서 덜 유명한 브랜드 구경하는 재미

 

 

확실히 밤이 되니까 호텔 로비가 더 운치있었다.

 

 

으리으리한 벽면과 공간이 사람을 압도함.

 

 

로비에서 택시를 부르고 앉아서 기다림.

 

 

담에 방콕오면 무조건 포시즌에서 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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