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 르꼬르뷔지에 기념관 Pavillon Le Corbusier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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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하우스 취리히에서 르꼬르뷔지에 파빌리온으로 가는 버스. 정류소 이름이 벨뷰라서 시애틀 생각이 났다 ㅎ

 

 

버정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중. 표지판으로 친절하게 안내해줌

 

 

여러 기념관들이 몰려있는 곳이었음.

 

딱봐도 실험적인 건물이 보이면 잘 찾아온거다.

 

 

1층 입장

파리에서 무슨 전시를 했던 포스터인거 같음

 

계단도 뭔가 있어보인다 (오오)

 

라 뚜레뜨 수도원 모형

 

 

라 뚜레뜨 수도원에 관한 사진들. 건축가 유현준 유튜브를 통해 감명깊게 봤었다.

 

2층

한 층 올라오면 넓은 통창 너머 공원이 시원하게 보인다.

 

 

르꼬르뷔지에가 줄기차게 주장했던 모듈을 표현한 그림인듯. 사람에게 알맞은 공간에 대한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옥상

이 기념관이 필로티 형식이 아닌걸 제외하면 르꼬르뷔지에가 강조했던 요소가 곳곳에 담겨있다. 옥상에 정원이 있는걸 보니 그럼 그렇지 했음ㅎ

 

 

내가 올라왔던 계단

 

천장에 뚫린 구멍을 통해 바라본 하늘.

 

입장료

학생할인 받아서 8프랑. 비싸다.

 

 

계단 말고 내려가는 길이 따로 존재하는데, 이로써 건물안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험의 경우의 수를 확 늘렸다.

 

유현준 유튜브 영상들을 보고나니 콘크리트 사이의 틈에 유리창 하나하나 놓치지 않게 됨 ㅋㅋㅋ 저 사이에 유리를 끼워넣는다는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 작업임을..

 

마르세유에 위치한 아파트 unité d'habitation 모형.

 

 

 

이것저것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 

 

 

인간의 평균적인 배꼽과 키의 분포. 이러한 시각에 기초하여 모듈러라는 개념을 가져옴으로써 평균적인 인간에게 적합한 건축을 하려했던 르꼬르뷔지에.

 

 

북적이지 않고 다양한 국가들에서 온 건축학도들이 끊임없이 스케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꽤 한국인들이 많이 왔다간듯..

 

1967년에 만들어진 건물. 르꼬르뷔지에의 말년에 만들어진 건축물인 만큼 그의 철학이 집대성된 곳이라고 볼 수 있지만 꽤 간결해보이는 외관을 보면 가건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바로 옆에는 동화속에 나올듯한 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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