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 파이크 플레이스, 스타벅스 본점, 클램 차우더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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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엘에이로 떠나는 날이 밝았다. 체크아웃 전 사람이 붐벼서 가지못했던 곳들을 다니려고 일찍 호텔을 나섰음.
 
 

파이크 플레이스

아직 아침이라 한산해보여도 유명 맛집 및 명소엔 줄이 형성되어 있었음 ;;
 
 

이국적인 해산물 구경
 

중국계 후손들이 시장 내 길을 따라 꽃을 팔고 있었다.
 
 

스타벅스 본점

스타벅스 본점 줄을 보고 마지막까지 포기하려고 했으나 결국 줄을 서기로 함.
 
 

다른 가게 앞까지 지날 정도로 줄이 길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마지막으로 여길 보고 떠나려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느낌.
 

그래도 용인가능한 정도의 속도로 줄이 줄어들었음.
 
 

올레아토라는 신메뉴가 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시애틀에서만 파는 거 같았다. 시애틀 공항에도, LA나 샌프란에도 없었음.
올레아토는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커피인데 말만 들으면 읭? 하겠지만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음. 
 
 

기어이 가게 안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여느 관광객 마냥 기념품으로 사갈 텀블러를 집어 들었다. 예전에 이미 여기서 산 컵이 있었지만 새로운 모델로 하나 삼.
 
 

스벅 전세계 본점의 원두는 특별하려나.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느라 신경이 곤두설 수 있지만 여기있는 직원들은 하나같이 밝게 응대를 해줘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짐ㅎㅎ
그리고 다들 능숙하다.. 서로간의 합이 매우 잘 맞아보였음.
 

이미 내 머릿속에 lizzo라 저장한 바리스타 누나.
 
 

하워드 슐츠의 꿈이 시작된 곳. 이 모든게 시애틀의 작은 커피숍에서 시작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올레아토 콜드브루. 저 거품 부분에 올리브오일이 들어갔는데 콜드브루랑 섞여 들어가며 매우 높은 궁합을 보여줌.
 
 

Pike Place Chowder

그 다음으로 간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한국인들을 꽤 본 곳이었음.
 

11시에 열지만 시간 맞춰오니까 이미 늦어있었음 ㅋㅋ 그래도 혼자와서 빠르게 입장이 가능했다.
 

저렇게 두 개 시켜서 3만원이 넘을텐데 우선 엄청 뜨겁고 먹다보면 너무 물리는 맛임..  미들 사이즈였는데 그냥 하나만 할 껄 그랬다.
옆 자리를 보니 스몰사이즈로 8가지 종류 전부 시키신 현지 부부도 있었는데 결국 8가지 다 남김ㅋㅋㅋ 클램차우더는 그냥 어딜가도 비슷한 맛인듯. (망언?)
 

고마츠나나가 생각나서 찍어봄 ㅋㅋ
이렇게 여정은 시애틀 끝!
 
La push라든가 올림픽 국립공원을 못가서 자못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다음엔 제대로 캠핑을 해보는걸로..ㅎㅎ
그래도 위치가 예전에 갔던 밴쿠버 아일랜드랑 비슷한 곳이어서 날씨도 익숙했고 길게자란 침엽수나 숲도 청소년 시절을 기억나게 해줘서 한층 편했던 여정이었다. 물론 도심에 불한당들이 많아 경계를 해야했지만 그거 말고는 나름 미국이 아닌 시애틀 만의 색채를 많이 볼 수 있어서 감명 깊었음.
 
 
로스앤젤레스로 출발.

 

[알래스카 항공 Alaska Airlines AS1054] 시애틀 - 로스앤젤레스 이코노미

비행 정보 AS1054 B737-900 2023년 4월 30일 6:10PM 시애틀 SEA 출발 2시간 40분 비행 2023년 4월 30일 8:50PM 로스앤젤레스 LAX 도착 같은 나라임에도 비행기로 종단하는데 2시간 40분이나 걸린다 ㅋㅋ 시애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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