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 데번포트 Devonport 시내 구경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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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으로 만들어졌을 것 같은 데번포트 도서관.

 

실내는 가스 난로와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시민들에게 오픈된 공간의 수준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가 갈 길이 많이 남았음을 느낌..

 

건물 자체는 원목을 이용해 지어졌고 자연채광에 의존한 채 최소한의 조명을 사용한다. 

 

이런 공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더라면 어떻게 커갔을지 궁금해진다.

 

 

도서관 밖 맞은편에 위치한 상점가. 마오리 느낌의 옷을 팔고있었음.

 

옆에는 헌책방이 있어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런던 시내 지도 ㅋㅋㅋ 인터넷도 없던 시절 저 멀리있는 남반구의 뉴질랜드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수도없이 지도를 들여다보지 않았을까. 아니면 한번도 영국에 가보지 못했던 청년들이 막연한 동경을 품고 런던으로 가는 결심을 다져준 책이었을 수도 있겠다.

 

지금도 존재하는 런던의 수많은 역들의 오래된 역사.. 런던은 참 대단한 도시인듯.

 

오래된 펭귄 클래식부터 처음 들어보는 수 많은 영문학 책들..

잠시 5~60년대 과거로 시간여행하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들.

 

그시절 여성잡지 ㅋㅋ

 

 

그 당시엔 이런것들에 관심있어하며 시간을 보냈겠거니 싶었다.

 

 

데번포트 페리터미널. 이제 돌아갈 시간~ 건물안에 한국식 치킨을 팔았음;

 

데번포트워프. 뭔가 의미의 중첩인거 같기도 한데.. port + wharf라..

 

돌아갈 때는 귀찮아서 실내에서 가만히 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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