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 데번포트 Devonport, 빅토리아 산 Mt Victoria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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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구조가 시드니랑 상당히 유사해서 놀랬다ㅋㅋㅋ 위치나 방법면에서나.. 완전 시드니의 축소판이었음. 과거 영국인들이 도시설계를 할 때 시드니에서 많이 참조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 ㅋㅋ

 

 

페리 터미널로 가는 도중 발견한 라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넘어져있는게 국룰ㅋㅋ

 

 

브리토마트 역 앞 광장. 이 먼 곳까지 철도와 기차역을 만든 영국인들이 진짜 대단했다. 가장 가까운 호주와도 비행기로 세 시간 떨어져있는 그야말로 외딴 섬인 뉴질랜드.

 

데번포트로 가는 페리들. 30분 간격으로 오고간다. 가격은 편도 8뉴질랜드 달러인데 1NZD가 780원 정도하니 대략 6천원? 크게 비싸지 않은 느낌 ㅋㅋ (지금확인해보니 800원이 넘었네 ㄷ)

 

세계 유수의 컨설팅 겸 회계법인들을 뒤로하고 출발

 

오클랜드로 부터 조금만 벗어나니 여유가 찾아왔다.

 

 

 

 

얼마나 달렸을까, 금방 도착한 아기자기한 데번포트. 저 뒤로 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이 빅토리아 산이다ㅋㅋ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빅토리아 산이 나온다. 근데 굳이 지도 안보고 직감을 이용해도 갈 수 있는 난이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식생

 

 

 

 

올라가는 중~

 

하얀 볏이 달린 새가 구애중이었다.

 

 

정상까지 큰 힘을 안들이고 오를 수 있다. 다 오르면 저 멀리 오클랜드 시내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가깝게 보임.

 

 

 

반대편으로 보이는 바다. 바다 색감이 정말 예뻤음.

 

 

Rangitoto 섬. 누가봐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되게 신비한 이미지를 풍겼음.

 

올라왔을 때랑은 반대방향으로 내려가봣다.

 

내려가면서 본 예쁜 차들.

 

 

ㅋㅋㅋ

 

 

King Edward Parade를 따라 걸었음.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았다.

 

 

펫프랜들리한 안내문.

 

식물 무료나눔하는 공간도 있어서 신기 ㅎ

 

9월은 물에 들어가기 약간 쌀쌀한 날씨여서 발을 담그진 않았다. 

 

 

버려진 인어..

 

 

갑자기 날씨가 화창해지네? 날씨요정 등극~

 

 

 

시내로부터 멀지않은 곳에 이런 한적한 자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요근래 많이 느끼는 중이다. 역시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건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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