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MU5034] 서울 - 상하이 이코노미

반응형

비행 정보

MU5034 A321neo
2023년 9월 29일 5:24PM 인천 ICN 출발
1시간 47분 비행
2023년 9월 29일 6:11PM 상하이 푸동 PVG 도착

 

예정 스케줄대로라면 2시간 10분 거리지만 1시간 지연이 된 관계로 나름 빠르게 비행했나본듯?

 

가격이 매우 비싼 추석이었음에도 중국동방항공에서 상해 경유 프랑크푸르트 왕복을 110만원에 팔고있어서 출발 3주 전에 사버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중국동방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이지만 아직 1터미널을 사용 중이다. 2터미널 확장공사가 끝나야 넘어가려나??

 

추석이고 금요일이었지만 생각만큼 사람들로 붐비진 않았음.

 

어김없이 사지도 않을 몽클레어 구경,, 절대 정가주고 못사는 옷들임.

 

1터미널에 갈 때마다 조마조마해지는 것이 과연 탑승동으로 넘어가야 하느냐의 문제,, 그리고 저가항공, 중국계 항공을 탈 때마다 항상 탑승동에 당첨됬다. 이번에도 결과는 같았음.

 

탑승동의 시설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뭐라 해야할까,, 본 터미널보다 작은 규모에서 느껴지는 어색함,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등등 때문에 늘 꺼려진다. 또한 탑승동으로 넘어가는 순간 이전 터미널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도 썩 유쾌하진 않음.

 

 

라운지를 비롯하여 식당이나 카페도 1터미널에 비해 좋진 않다. 다만 한적하긴 함. 여기서 롯데리아를 진짜 오랜만에 먹음.

 

122번 게이트에서 탑승

 

단거리인 만큼 소형 기종이 투입된다.

 

 

요새 찾아보기 힘든 아시아나의 B747-400이 저 멀리서 지나갔다. 십 여년 전에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는 장거리 비행은 죄다 저 기체였는데 요새는 연료 효율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죄다 퇴역해버리고 우리나라에서 여객용으로는 아시아나가 저거 딱 한 대만 굴리고 있다. 그래도 화물용으로는 아직까지 많이 쓰이는 중.

 

 

중국동방항공 탑승

탑승이 한 시간 가량 지연되었다 ㅜ 프랑크푸르트 환승편이 7시간 뒤여서 다행이었을 망정이지 환승 시간이 두 시간 이내였으면 여행 시작부터 피곤해졌을 듯 ㅋㅋ

 

자리간격은 널널했다.

 

 

세이프티 카드 인증

 

단거리라서 좌석마다 vod가 달려있진 않았음.

 

 

기내식

저녁 시간대였음에도 양이 매우 적었던 샐러드

 

누가 저렇게 긁어놨을까.

 

상하이에 다와갈 무렵 저렇게 붉은 보름달이 보였다.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

간혹 중국동방항공에서 파는 항공권 중 공항 간 이동을 해야하는 옵션이 있다. 가령 홍차오(김포공항 포지션) -> 푸동 이런식으로.. 이렇게 되면 72시간 체류 특별비자를 받은 뒤 짐을 찾고 공항 간에 이동을 한 다음 다시 출국 수속을 밟아야 하므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중국사람들이 상상 이상으로 영어가 안통해서 매우 답답한데 그래도 가격이 싼데 어쩔 수 없지 ㅎ,,

 

나는 푸동에서 출도착이 이루어져 한결 수월했다.

 

 

환승 표시 따라가서 한국에서 사전 입력한 중국판 QR코드를 스캔한 뒤 안내된 대로 따라 가다보면 "과연 이 길이 환승하러 가는데가 맞아?"라고 의심이 드는데, 계속 따라가서 환승하면 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