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orean Air KE41] 서울 - 시애틀 비즈니스 (프레스티지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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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정보

KE41 B777-300ER
2023년 4월 28일 4:38PM 인천 ICN 출발
10시간 11분 비행
2023년 4월 28일 10:49AM 시애틀 SEA 도착

경로상 멀지는 않아 보이는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캄차카 반도부분을 우회해 가느라 비행시간이 좀 더 소요됨.

 

인천 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이니 2터미널.

요새 생각보다 자주온다 ㅋㅋ 1터미널이 그리울 정도.

 

 

이번에는 마일리지 65000을 털어서 비즈니스 좌석으로 발권했다.

물론 장거리인 뉴욕행이 이득이지만 요새 마일리지로 발권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지라,,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LA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였고 아무리 대기를 걸어봐도 반응이 없음..

아무래도 워낙 여행지, 유학, 비즈니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니 그런듯.

 

반면 시애틀은 마일리지용 비즈니스 자리가 남아돌았는데 알고보니 대한항공 구형 비즈니스 좌석이어서 그랬다..ㅋㅋ

(시애틀도 마찬가지로 여행, 유학, 사업 등으로 번성한 도시니..)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 설명

 

대한항공 비즈는 크게

1. 프레스티지 스위트

2. 프레스티지 슬리퍼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뉨.

 

스위트는 개인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된 공간에 180도.

 

슬리퍼는 말그대로 미끄러지기 딱 좋은 170도에 독립적이지도 않음. 

비즈니스인데 좌석구조가 2-3-2 ㅋㅋㅋㅋ

왼쪽이 스위트, 오른쪽이 슬리퍼.

오른쪽 사진은 쭉 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200% 허위임.

그래서 예매하기 전에 투입되는 비행 편명을 기반으로 잘 검색해야 신형인지 구형인지 판가름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기체사정으로 출발 전에 갑자기 변경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평소 착하게 살며 기도하는 수 밖에 ^^

 

대한항공 탑승

그래도 오랜만에 비즈를 타는 것에 감사를 하며 두번 다시 슬리퍼 좌석은 타지 않기로,

아니 그냥 새로운 항공사 마일리지를 모으기로 다짐함.

2010년대 초에 머물러있는 느낌

 

 

비즈니스 기내식1

순항고도에 이르니 기내식을 주기 시작함.

식전에 나눠주는 새우 까나페. 주류는 온더락으로 하나 달라고 했는데 조니워커 블랙라벨이었는 듯?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반만 마시고 남겨버림.

 

 

 

딱딱한 빵과 버터

호박수프(완전 강추)

참치 타다끼

 

 

미디엄 굽기의 스테이크

물론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에 비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ㅎ

 

 

과일과 치즈

 

 

 

마지막으로 커피, 케익, 하겐다즈

 

전반적으로 맛있었으나 마일리지가 아닌 제 가격주고 비즈니스 탔다면 화났을 듯

 

 

대충 170도까지 펴진 좌석에서 누워있다보면 다리, 발에 피가 쏠리는게 느껴짐ㅋㅋ

 

비즈니스 라면

잠이 안와 라면을 달라고 요청함. 내가 먼저 시키니 주변에서 요청이 쇄도ㅋㅋㅋ

 

풍문으로는 비즈니스 이상부터 진짜 라면을 끓여준다고 하는데 아님!

면발부터가 컵라면이었는데 그냥 그릇에 부어준 것일 뿐.

그래도 파, 북어, 고충와 같은 고명이 있어 정성이 느껴졌고 반찬도 주어서 대접받는 느낌으로 잘 먹었다.

근데 살짝 싱거웠음 ㅎ

 

 

영화 파벨만스를 보고나서 일어났더니 저 정도 와있었다.

 

비즈니스 기내식2

아침으로 선택한 고등어, 전

 

미국식 아침인 오믈렛도 맛있어 보였으나

아무래도 한식 선택하길 잘했음.

 

 

시애틀 남서쪽으로 진입해 착륙

 

시애틀 공항 도착

레이니어산. 공항 뿐 아니라 시애틀 시내에서도 보이는 대단한 산이었다.

델타, 알래스카 항공 밭

 

 

레이니어산 2. 이게 실제 육안으로 봐야 감동이 있다.

 

 

미국 인프라 시설 치고는 나름 신식.

 

 

대한항공이 도착한 전 후로 JAL, ANA가 오기에 짐 찾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때 아닌 일본감성을 만날 수 있다 ㅋㅋ

 

 

SeaTac

 

 

 

렌터카 빌려서 시애틀 여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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