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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공원 오 일본감성~ 나카지마 공원이 그랑벨 호텔 스스키노에서 걸어갈 만한 위치에 있어서 산책 후 카페에 가기로함. ㅠㅠ ? 아침엔 생각보다 추웟음 ㅋ 뉴욕필의 예전 유명한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동상이 있을줄이야. 예전에 이곳에 있던 콘서트홀에 공연했다고 함. Hōhei Kan? 이라는 옛 유적. 그래봣자 19세기 건물이다. Smooch cafe 밖이 너무 추워 카페로 피신했음. 한국 스타일의 좀 쉬다갈 수 있는걸 기대했으나 앉아있을 곳은 많이 없었고 그마저도 불편했따 ㅜㅜ 이태리의 일렉트라 커피머신이 있어서 싱기. 다음엔 안올듯 ㅋ 츠바메 야끼니꾸 상가 상층부에 전혀 가게가 없을 것 같은 곳에 딱 위치하고 있음. 사전에 한국에서 구글맵스로 예약해서 감. 인도인 알바가 일본어로 주..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10분은 더 가야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실내 풍경 오타루 오르고-루 당 아직 추울 때였는데 따뜻한 감성이 남아있음.. 월량대표아적심 스메타나 - 몰다우 (나의조국) 라 캄파넬라 홀스트 - 주피터 오래되어 보이던 골동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도 무려 13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따,, 이런 귀여운 캐릭터 소품까지 팔고 있었음 오래된 건물에서 유명한 노래들을 찾아듣는 재미가 있던 곳.. 좀 괜찮은걸 사려고 하면 가격이 워낙 비싸 사지는 않았음 ㅋㅋ 사케동, 이꾸라동, 르타오 오타루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위치한 수많은 가게 중 암데나 들어감. 상호명이나 위치를 전혀 모르겠네 ㅋㅋ 연어를 아부리한 밥과 배고파서 한개 더시킨 이꾸라동. 맛있었따. 저 덮..
4월의 삿포로는 볼게 없다. 눈도 없고 녹음이 우거진것도 아니고. 그만큼 비수기이기에 뱅기표가 싸게 나와 일본 감성을 느끼러 가기게 제격 ㅎ. 그나마 눈을 보려면 니세코 근처 요테이산을 가야함. 이쪽이 약간 동계스포츠의 성지 & 휴양 느낌이라 비쌌음. 리츠칼튼이 있는 동네다 ㅋㅋㅋ 라멘공화국신치토세 공항에서 전철타고 삿포로역에 오자마자 밥을 먹기위해 찾은 라멘공화국. 삿포로역 바깥에 빅카메라 건물에 위치해 있다. 일본 도심에 위치한 중앙역들을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처음 가본 용산역 마냥 미로가 따로 없다 ㅠ 이떄 현금을 안들고와서 라멘 결제할 때 카드를 내니까 카드리더기 고장났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짐맡기고 ATM 찾아서 돈을 뽑는 개고생을 함. 삿포로하면 버터콘라멘 아니겠냐며.. 근데 그닥 맛..
고등학교 친구, 후배랑 떠난 오키나와 여행. 오래 전 부터 봐왔던 츄라우미 수족관의 고래상어 영상 언젠가 오키나와에 가면 꼭 보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지만 결국 경로 문제 상 가지를 못했다... 생각보다 너무 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출발 전 오키나와 일기예보를 보니 아주 흐림과 낙뢰, 비가 한 주를 장식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한국이 장마라 좀 맑은 느낌을 원했는데 가서도 우울한 날씨를 겪을 생각에 여행가기 전 부터 매우 침울해 있었다. 뭐 나름대로 비오는 날의 해수욕도 나쁘지 않겠지? 안그래도 동행하는 친구들이 건장한 군필들이라 미친척하고 행동으로 옮기면 되서 상관은 없다.. LCC 중에서도 악명높은 피치항공을 타고 생각보다 금방 도착한 나하. 도착하니 저녁 7시가까이 되었다. 날씨가 한국이랑 상당히 ..
6개월 간의 인턴기간이 막바지에 치닫을 즈음.. 한 번은 휴가라는걸 만끽해보고 싶어서 계획하게된 삿포로 여행.. 심지어 엔화도 900초반 대! 원래 도쿄를 가려했지만 웬걸.. 거리 상으로 더 먼 삿포로 비행기 값이 훨씬 쌌다. 아직은 이른 겨울이지만 홋카이도에 가면 pure한 겨울을 맛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금토일 2박3일 여정으로 가게 된 삿포로. 저가항공사의 설움인지라... 오전 7시 매우 이른시간에 출발. 일찍 일어나 첫 차 타고 가면 피곤+빠듯할거 같아서 전 날 밤 늦게 공항에 갔다. 수하물 부칠 것도 없었기 때문에 미리 체크인 하구 목 좋은데로 가서 노숙 감행. 잠 자니까 은근히 추웠다. 그렇게 존버?하니 시간은 가고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 탑승. 3시간 정도 날아가야 했는데 일본..
의식의 흐름기법 하네다에서 내리면 좋으련만 나리타에 내려버려 긴 시간 전철타고 도쿄 입성. 여행 컨셉 삼청동, 한남동 비슷한 곳 : 오모테산도, 다이칸야마 부촌 : 지유가오카, 덴엔초후, 아자부주반 세련된 도시 : 롯본기, 신주쿠, 마루노우치, 니혼바시, 시오도메 여행기간 중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 일본인들이 소심하고 왜소하게 보였음 키가 작아서 왜소한것도 있지만 성향 자체도 왜소를 지향하는 느낌? 이어령님께서 쓰신 축소지향의 일본인이라는 책 내용이 와닿더라. 그래서 한껏 자신감을 가지고 여행을 했음. 그리고 저런 사람들한테 어떻게 통치받았었는지... 우리도 많이 노답이긴 했었나보다. 그런데 지하철 밖에 나와 건물들을 둘러보는데 정말 허탈감만 나오더라. 조용하고 조그만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 하나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