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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르망, (라빠흐뜨멍이 맞지않나??) 프랑스 분위기 물씬나는(프랑스 영화니까..) 뱅상 카셀과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둘은 이후 결혼하여 14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데...TMI 엄청 잘 생긴것도 아니면서 보는 내내 시선을 뗄 수 없었던 뱅상 카셀이 맘에 들었다. 사랑에 빠지면 그 누구보다도 로맨티스트가 되고 바보가 되며 어떤 때는 한없이 비참해진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다가 스스로 타락하고 파멸의 길로 걸어들어가게 된다. 영화 내 인물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감정과 행동들은 당연하면서도 기형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왜곡되어 있다. 매우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나의 지난 날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아주 당연해서, 그래서 더 슬프다. 리..
이태리 로마와 나폴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프랑스 영화 '태양은 가득히' 60년 전 퀄리티라고 하기엔 이제 1980년도 40년 전이 되어버린게 요즘이라.. 그래도 대단하다.. 우리 아빠가 태어나기 1년 전의 아직 한국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그 당시 유럽의 생활상. 등장인물의 국적은 미국이지만 불어로 대화를 나누는 설정이 재밌다. 한 남자의 그칠 줄 모르는 욕망과 짧은 성취였지만 결국에는 파멸로 치닫은 그의 인생. 이와는 반대로 잔잔한 지중해의 모습과 아련함을 자아내는 니노로타의 음악은 주인공의 분위기와 사뭇 대조적이지만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허무함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번외로 알랭들롱의 외모는 그가 저지른 행동들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영화 후반에 가서는 결국 그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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