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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원월드 소속의 오만항공.. 항공사 라운지임에도 더 라운지 어플로 입장이 가능함. 그래서 JAL 일본 항공 비즈 승객들도 여기로 오나보다.. 입구 측면에 붙어있는 라마 국왕과 술탄들.. 가슴이 웅장해지는 한 컷.. 본의아니게 오만의 정세를 알아갈 수 있음...(?) 음식류야끼소바 거르고~ 그린 커리랑 치킨 비리야니 폭풍 흡입 ㄱㄱ 할.랄.좋.아. 후무스 내놔! 나와는 거리가 먼 주류들 제로콜라 좋아~ 대추야자 ㅁㅊ! 잭콕을 맹글어 마셧다. 오... 뭘 많이 가져왔다. 는 Fail...... 2트! 샤워실밥을 다먹고 샤워를 하러감! 다음 날 출근을 해야했기에... 조금이라도 더 산뜻하게.. 애기 기저귀를 갈 수 있다. 문제는 샤워하고 나오면 습하고 더워서 바로 땀나는 구조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네 번 정도 간 피어라운지.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중동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단연 최고의 비즈니스 라운지가 아닐까 싶다. 요근래 홍콩이 싱가포르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는데 이를 좌시하지 않은 채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매우 많이 느껴졌고, 그것이 전혀 과하지 않은 형태로 드러난 단적인 예라고 생각될 정도. 캐세이퍼시픽 측에서 정말 칼을 갈고 준비했다고 느껴지는게, 이러면 남는게 있을까 할 정도로 국내 항공사들은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퀄리티였다.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를 이용한 경유편에서 환승때문에 자칫하면 흐름이 끊길만한 분위기를 이 라운지로 오히려 증폭시켜 다음 목적지를 기분좋게 갈 수 있게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봄. 아무래도 댄공 퍼스트 라운지보다도 좋은 것 같..
아침 6시였음에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영국항공은 메이저항공사이자 5터미널을 자기네 전용 공항으로 쓰기에 공항 내에 영항 라운지만 세 네개가 있는데 그중 North로 감. 캐세이퍼시픽을 통해 구매한 티켓이어서 클럽 유럽 등급이었음에도 바코드 인식이 안먹었다. 관계자 서너명이 와서 끙끙대자 겨우 통과 ㅋㅋ.. 음식류배고파서 엄청 먹은 소세지 베이컨 해시브라운 버섯 오믈렛. 저 오믈렛에 우유를 왕창 넣었나본지 폭신폭신햇다. 케첩 머스타드 치즈 햄 과일 가짓수도 여러개 있다. 빵류. 뺑오쇼콜라만 먹었음 유럽답게 오트밀죽도 있음. 주스류 샴페인 라인업. 아침부터 마실사람이 있으려나~~? 각종 칵테일, 와인도 구비되어 있다. 알쓰에게는 무용지물. 커피는 개맛없었다. 그릇이 기다란 형태여서 먼가 비효율적..
바로 옆에 싱가포르 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와 같이 있다. 이 날 탄 비행기는 원월드 소속의 캐세이퍼시픽이었는데 인천공항에 따로 직영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기에 아시아나 라운지를 제휴해 쓰는 중. 2024년에 원월드 전용 라운지가 새로 오픈되어 캐세이 이용 시 거기로 안내해준다. 저녁 7시 쯤이었는데 한산해서 여유로웠다. 항공사가 운영하는 라운지답게 주류라인업이 남다르다 ㅋㅋ 이럴때마다 알쓰는 울어요~ 그리고 역시 항공사 직영 라운지답게 음식류는 마티나가 훨 낫다ㅎ 근데 여기 호박수프가 엄청나게 맛있어서 두번인가 더 퍼먹음 ㅎ 시간적 여유만 있었더라도 샤워실 이용까지 하는건데 탑승마감까지 20여분 밖에 안남은 촉박한 상황이라 도망치듯 나왔다 ㅋㅋ
댄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마티나 골드 맞은편에 위치해 있음. 마티나는 밥먹으러, 댄공이나 아시아나 라운지는 술마시러 가는거라고 했던 분이 생각난다 ㅋㅋ 근데 진짜로 댄공 프레스티지는 먹고싶은 음식 종류가 없었음.. 술알못이라 잭콕을 만들어달라 함 ㅋㅋ 타코야끼랑 나쵸 몇개.. 대한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스카이팀 마일리지 모으는게 급격히 후회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아서 스얼쪽 타고다니는게 훨씬 남.
이때까지만 해도 여행객이 많이 없었음. 2터미널이라 사람이 조금 없긴해도 한산하기까지 했다. 코로나 때문에 임시 휴업을 했던 마티나 골드 라운지. 그래서 그 전까지는 못갔다가 3월부터 오픈하게 되어 드디어 가보게 되었음. 현대카드 대한항공 150 카드로 입장했따. 일반 마티나 라운지보다는 확실히 한적하고 깔끔하다. 마티나 비교를 하자면 2터미널 마티나 골드 > 2터미널 마티나 > 1터미널 마티나 정도 되는 듯? 음식은 일반 마티나 라운지와 비교했을 때 더 난 것 같음. ㅋㅋㅋㅋ,, 바로 댄공 프레스트지 라운지도 가야했어서 조금만 먹음. 샤워실도 있다. 샤워도 하고 나옴 ㅋㅋㅋ 이렇게 안마의자 두 대도 있어서 경쟁률이 빡세지만 운좋게 자리가 나서 안마좀 받다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