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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던 길목에 있던 블루보틀 주인잃은 중절모 이런거 하나하나가 감성으로 보이는 여행객의 시선. 이렇게 차이나타운임을 알려주는 메인 문이 있는데 사실 여기가 등장하기 한참 전부터 온갖 한자가 즐비해있음. 케밥에 히브리어에 온갖 문화들의 용광로가 되어버린 차이나타운. 제프쿤스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의 레플리카를 판매하고 있었음. 다양한 웍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음. 브루스리 벽화 극장인가.. 뭔가 특이해보여서 이런 철지난 성인물도 있어서 웃겼음 ㅋㅋ 아 하나 사올껄~! 좀더 희귀한 도시에 가면 사올까 점심은 오향 가득한 오리고기 덮밥을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엄청 맛있었다. 근데 물론 미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위생은 아니었음 ㅋ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홍콩과 비..
샌프란시스코 다운다운에 위치한 공중정원(?)을 보기위해 전날 밤에 지나쳤던 세일즈포스 빌딩을 찾았다. 세일즈포스 타워는 샌프란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여긴 메인 빌딩 1층. 빌딩 옆으로 교통센터가 길게 들어서 있는데 그 건물 옥상이 통째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식물 표지를 찾아 쭉쭉 올라가면 됨. MTS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iShares도 보고,, 블랙락꺼였음. 도심 한복판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조성된 공원이었음. 샌프란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좀 더럽고 낡은 인상을 받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이렇게 대낮부터 술도 팔고있음. 세일즈포스 직원들이 휴식시간에 나와서 거리낌없이 마시고 있었다. 일하는데 지장만 없다면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겠징. 한켠에는 이렇게 보드게임과 도서가 구비되어 ..
유니언 스퀘어 노면전차가 지나가줘야 샌프란이지~ 결혼 축하드려요,,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골목 샷 유니언스퀘어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경비가 삼엄하다 ㅋㅋ 샌프란시스코를 다니다보면 저 하트 조형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음. 슈퍼두퍼 버거 당시 우리나라에 런칭한 줄도 모르고 샌프란에서만 먹을 수 있는줄로만 알고 먹었다 ㅋㅋ 맛있었음. 근데 비쌈. 저 감튀가 갈릭이었나? 감튀도 맛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무료전시를 한다고해서 찾아간 현대미술관. 무료여도 입장을 위해 티켓팅을 해야했음. 매표소는 2층에 있었다. 어디선가 낯이 익은 작품들이 등장 ㅋㅋ 클로드 모네의 루앙 대성당 연작을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오마주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감성 앤디워홀 감성 아직까지 어떠한 감상도 못느끼겠는 마크 로스코. ..
친구를 점심쯤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떠서 리틀 도쿄에 다녀옴. 전세계적으로 차이나타운은 어딜가나 있지만 일본인 공동체가 있는 사회는 많지가 않다. 이촌에 있는 재팬타운도 유명무실해진지 오래. 리틀 도쿄는 일본인 거주자들을 위한 곳이지 관광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회현상(?)을 구경하고 싶어 가기로 결정.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니 리틀 도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길거리에 가타카나로 병행 표기가 되어있고 가게 상호명에는 일본인 이름이 써있음. 리틀 도쿄 중심지로 가면 점점 왜색짙은 건물양식이 등장함. 그런데 이게 미국에서 만든 것이기에 일본이 익숙한 동양인으로써는 많이 어색해보인다 ㅋㅋ 기노쿠니야 서점. 일본 커뮤니티 시설. 먼 이역만리 타지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날이 밝자 침대에 누워있는 친구에게 오전은 따로 다니기로 통보한 뒤 유유히 빠져나옴. 한동안 같이 붙어있다가 떨어지니 숨통이 트였다. ㅎㅎ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의 굴곡이 많아 입체적이다. 이렇게 매 골목골목 사이마다 보이는 광경이 전부 달라서 지루할 틈이 없음. 경사 ㄷㄷ 엄청난 경사때문에 주차할 때 90도로 대야한다고 표지판에 써놓았음. 이쯤되면 인공적인 주차설비를 만들 수도 있지만 현지인들은 환경에 타협하며 본의아니게 운전 고수가 되는 길을 택했다.. 롬바드 스트리트 수많은 대중매체를 통해 봐왔던 길. 일방통행임을 주의. 경사를 다 오르고나면 저런 장관이 펼쳐진다. 하늘이 조금이라도 보여서 다행 :) 시내로 걸어가는 길. 이들은 이미 이러한 환경에 적응되어 아무렇지 않겠지 ㅋㅋ 엄청난 경사에 주차되어 ..
금문교 대여했던 자전거 체인이 빠져 금문교 중간까지 끌고 가야했다.. 금문교는 현수교로써 주탑의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무려 227m인데 이정도면 63빌딩과 맞먹는 수준이다. 자세한 설명은.. 금문교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날이 흐렸지만 태평양 방향에서는 하늘이 보였음. 이 어마어마한 구조물을 1930년대에 만들었다니.. 그 당시 서부에는 이정도 규모의 다리를 지을만큼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미국으로써도 당시 태평양을 향한 진출을 위해 서부 연안의 도시들을 발전시켰고 샌디에..
스탠포드 대학교 스탠포드에 도착하려는 순간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우산이 없는 우리로썬 그냥 비맞으면서 다닐 수 밖에.. 어렵사리 차를 주차하고 기념품샵 쪽으로 향했다. 래서팬더 한켠에는 서점이 있고 나머지는 죄다 의류 및 각종 굿즈를 팔고 있었음. 여기서 옷 몇벌을 사갔다. 비가 좀 그치려겠거니 싶었는데 계속 내리는 중.. 흔히들 서양사람들은 우산 안쓰고 그냥 비 맞고 다니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는데 여기선 잘만 쓰고다님 ㅋㅋ 오히려 우리만 비맞으면서 걸어다녔다... 길게 뻗어있는 회랑을 따라.. 사실 비 안맞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ㅋㅋ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작중 주인공이 교수로 임용되는 스탠포드 대학. 백여 년 전만 해도 서부에 자리잡은 외딴 대학이었지만 산업이 발전하고 실리콘밸리..
요세미티 숙소에서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하기 전에 기름을 넣고 갔다. 이미 도시에서의 주유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기회있을 때마다 이런 영세 로컬 주유소에서 만땅 넣고 가야됨. 불편했던게 이런데는 주유 기계가 하나같이 정상작동을 하지않아 매점 카운터 직원에게 직접 물어봐가며 주유를 해야했다. 맘편하게 주유하려면 조금 더 가격이 높은 쉐브론이나 쉘 주유소를 이용하면 됨. 이거완전 토이스토리 구름 아니냐며... (응 아니야~) GOD, FAMILY, COUNTRY, 그리고 성조기. 저런 깃발들을 보니 미국 중부의 전통 보수느낌이 났다. 그러나 여긴 캘리포니아인걸.. 캘리포니아는 오렌지로 유명한데 이렇게 또 오렌지 밭을 지나게되었다. 문을여니까 시트러스 향이 차 안을 감쌌는데 신기한 경험이..
거의 500km에 다다르는 거리를 가기위해 아침 일찍 로스엔젤레스에서 출발함. Fresno 월마트 숙소가 에어비앤비로 빌린 캠핑 트레일러였는데 야외 바베큐 굽는 시설이 있어서 미리 저녁거리를 사기로 했다. 여기는 프레즈노 Fresno에 위치한 월마트인데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동네여서 여기서 필요한 것을 모두 준비해가야 했음. 히스패닉이 많은 동네인지 저렇게 스페인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다. 멕시코 전통 인형(?)인 피냐타를 팔고있다. 바베큐 구이를 위한 소 등심을 고르고.. 한국과는 다른 스케일로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다보니 구경하는 내내 재밌었다. 송아지 간을 팔길래 신기해서 ㅎ 유튜브로 본 브리스킷 조리 영상이 생각남. 라이너스 바베큐 안 간지도 오래됐다. 샤킬 오닐이 나와서 웃겼음...
LA 시내에서 이제 말리부 해변 쪽으로 가고자 함. 월요일이라서 게티 센터는 휴장이었음 ㅜㅜ 말로만 듣던 LA의 러시아워. 그러기엔 오후 네 시 정도였는데 차가 엄청 막혔다. 로스엔젤레스의 고층 빌딩 중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항공 마크가 크게 붙어있어 신기함. 말리부 피어 한 시간 가량 달리니 말리부 해변에 도착. 명성에 비해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아이언맨3에서 토니 스타크의 집이 있는 곳으로 나오는 말리부는 부자들의 별장들로 넘쳐나는 곳임.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봤던 영화 파벨만스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노감독이 해준 충고가 지평선을 화면 양 끝에 두어야 재밌다고 그랬다. 그래서 비교해보고자 세 컷을 찍어봄. 난 그냥 평범한 가운데 사진이 맘에 든다. 태평양이 보이자 서구 문..
무료 주차 시간이 두 시간 뿐이고 점심에 약속이 있어 재빨리 베버리 힐즈를 둘러보기로 함. 이미 명품 거리에서 시간을 소비했으므로 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다. 베버리 힐즈 베버리 힐즈 주택가 초입에 위치한 조형물. 1회용 용기로 낭비되는 자원에 대한 경각심을 부추기기 위함인지, 알루미늄을 재활용하자는 취지인지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았음. 그리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종류의 나무가 있다. 시원하게 길쭉길쭉 뻗어있는 야자나무를 보니 진짜 내가 상상하던 엘에이의 스테레오타입과 맞아떨어짐. 저 길 따라 쭉 주택가가 들어서있다. 부촌의 상징과도 같은 베버리힐즈에 오니 생각보다 평범해보였다. 엄청 으리으리하지는 않았는데 사실 대충 둘러봐서 그런듯. 세련된 집도 있고 적당한 크기의 전원주택도 있고 자동차..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알래스카 항공이 지연되어 LA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와의 접선이 본의아니게 늦어지게 됨. [알래스카 항공 Alaska Airlines AS1054] 시애틀 - 로스앤젤레스 이코노미 비행 정보 AS1054 B737-900 2023년 4월 30일 6:10PM 시애틀 SEA 출발 2시간 40분 비행 2023년 4월 30일 8:50PM 로스앤젤레스 LAX 도착 같은 나라임에도 비행기로 종단하는데 2시간 40분이나 걸린다 ㅋㅋ 시애틀 시 vctr.tistory.com 엘에이 공항은 굉장히 붐비는데 전송객, 환송객들이 너무 많아 공항 밖 도로의 침체가 장난이 아님. 겨우겨우 렌터카 버스를 잡아타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렌터카 센터로 감. Budget 렌터카 처음에 도요타 코롤라로 경제적인 로드 트립..
시애틀에서 엘에이로 떠나는 날이 밝았다. 체크아웃 전 사람이 붐벼서 가지못했던 곳들을 다니려고 일찍 호텔을 나섰음. 파이크 플레이스 아직 아침이라 한산해보여도 유명 맛집 및 명소엔 줄이 형성되어 있었음 ;; 이국적인 해산물 구경 중국계 후손들이 시장 내 길을 따라 꽃을 팔고 있었다. 스타벅스 본점 스타벅스 본점 줄을 보고 마지막까지 포기하려고 했으나 결국 줄을 서기로 함. 다른 가게 앞까지 지날 정도로 줄이 길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마지막으로 여길 보고 떠나려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느낌. 그래도 용인가능한 정도의 속도로 줄이 줄어들었음. 올레아토라는 신메뉴가 있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시애틀에서만 파는 거 같았다. 시애틀 공항에도, LA나 샌프란에도 없었음. 올레아토는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커피인데 ..
여기가 엘에이인지 샌프란인지 시애틀인지 애틀란타인지 미시간인지? 대충 이런 사진주고 어느 도시인지 맞추는 게임을 하면 재밌을까 재미없을까. 파라마운트 극장 시애틀 컨벤션 센터 ARKET 매장인줄 착각해서 찍음 ㅋㅋ 근데 그냥 MARKET이었다. 쿠팡이 왜 여기서 나와...? 시애틀 법원? 스페이스 니들 쪽으로 걸어가니까 이 구획은 깔끔했다. 아마존 the spheres 토요일마다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고는 하는데 예약제임. 뒤늦게 알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미 마감됨 ㅜㅠ https://www.seattlespheres.com/the-spheres-weekend-public-visits The Spheres weekend public visits Stroll through The Spheres 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