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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본
101마리 달마시안 개.
이런 줄거리였는지
마치 처음본 것 마냥 새로웠다.
예전엔 멋모르고 귀여운 강아지에게만 집중했지만
지금은 저 젊은 부부와
아름다운 배경 스케치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귀에 맴도는
크루엘라 드 빌.
엄마 말로는 어릴 적 내가
이 노래를 그토록 좋아했었다는데
지금 그랬던 기억은 전혀 안나지만
왜 좋아했었는지 알 것 같다.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끼는 거지만
얘네 영화는 비단 어린 애 뿐 아니라 모든 세대들로 하여금
각각의 메세지를 느낄 수 있게
매우 심도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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