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정보
KE53 B747-8i
2022년 10월 21일 09:09PM 인천 출발
8시간 19분 비행
2022년 10월 21일 10:28AM 호놀룰루 도착
==> 총 8시간 19분 소요
저 외딴 태평양 한 가운데에 섬이 있는것도 신기한데
날씨도 연중무휴 좋다는게 정말,,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허구한날 LCC 및 저렴한 중동, 중국, 유럽 항공사만 타고다녀서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이후 거의 10년만이고
2터미널도 이 때가 처음이었다.
개항한지 4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용감이 없어 새 것처럼 느껴짐.
이때 아직 마티나 골드가 휴업 상태라서
일반 마티나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대한항공 탑승
정말 오랜만에 보는 b747.
예전에 유럽, 미국갈 때는 무조건 이 기종이었는데
요즘엔 적은 인원 + 연료 효율좋은 b787, a350, b777이 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점점 b747, a380의 설 자리가 없어지는가 싶었는데
얼마안가 b747도 영영 생산을 안하게 된다는 뉴스가 뜸..(단종)
그리고 그 대한항공이 마지막 747 민항기를 인도받았다구 한다.
동일 시간대에 하와이안 항공이 10~20만원 저렴하지만
좌석 넓이도 그렇고
사실 747을 미래에 타게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주저없이 대한항공을 선택햇다.
금요일 노선이었음에도 텅텅 빈 좌석,,
이래서 요즘엔 하와이 노선에 777을 넣는 듯.
됫고 눕코노미 개꿀!
이코노미인데 기내식 퀄 무슨일??!
그동안 워낙 험하게 길들여져서 그런지 진수성찬과도 같았다.
내 기억속의 대한항공이 아녔다.
그래서 기내식 하나 더 달라하고 2개 먹음.
다먹고나서
영화도 보고
눕고
그러다보니 동이 터왔다.
창문 2개짜리 눕코노미 가성비 굿굿
아무리 747에 들어간 프레스티지 스위트가 좋다지만,,
하와이 노선 비즈니스석은 가격이 무쳐버렸다.
(돈 쓸 준비가 된 신혼여행객들은 무섭다_)
그마저도 마일리지로 발권하기엔 하늘에 별 따기 ㅎ
출발 한 달 전에 비행기표 검색을 하는 나로써는 가히 불가능한 일인데~
태평양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잔잔함.
호놀룰루 도착
호놀룰루 이노우에 공항에 무사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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