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 항공 Saudia Air SV899] 서울 - 리야드 - 제다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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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정보

SV899 B787-9
2022년 10월 6일 09:40PM 인천 ICN 출발
10시간 34분 비행
2022년 10월 7일 02:14AM 리야드 RUH 도착

40분 인터미션

2022년 10월 7일 02:55AM 리야드 RUH 출발
1시간 40분 비행
2022년 10월 7일 04:35AM 제다 JED 도착

 

 

 

싸지만 않았어도 고려하지도 않았을

정말 고난이도의 비행.

 

경유를 2번하기는 하나

동일 기종의 비행기로 

서울 - 리야드 - 제다 까지 간다.

 

그래서 리야드에서 착륙 후

30여분 간 비행기에서 갇힌 채 제다로 출발하기만을 기다려야 함..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살다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다 가보네 ㅋㅋ

 

 사우디아 항공 탑승

다소 촌스러운 도장이다.

중국 항공사만 하겠냐마는,,

 

 

 

사우디아 항공이 유명한게

바로 주류를 반입하지 못할 뿐더러

(혹여 들고타려고 해도 비행기에서 뺏김)

비행기 기내식 타임에 맥주마저 나눠주지도 않는다.

 

나 같이 술 안 좋아하는 사람에겐 크게 해당되지는 않는 사항.


기내 기도실

그리고 그런 엄격한 룰에 걸맞게

이렇게 비행기 중간 좌석을 들어내어 기도실을 만들어 놓았다.

컨셉질을 하려면 이정도 진심을 가지고 해야함을 새삼 깨닫는 순간 ㅋㅋ

 

카타르, 에미레이트 같은 다른 중공 항공사들의 경우 그냥 VOD를 통해 메카 방향만 알려주는 정도임.

 

 

그리고 이륙 전에 기내 방송으로 이슬람식 기도가 울려퍼진다.
익숙한 알라후아크바르를 시작으로 이번 비행을 보호해 달라는 기도문.
방송으로 틀어줄 거면 좀 낭창낭창한 목소리로 읽어주던가 ㅋㅋㅋ

 

비행기만 탔을 뿐인데

이정도의 문화 체험을 하기는 또 처음

그래서 좋긴했다.

 

 

위의 특징을 제외하면 자리도 널널하고 상당히 쾌적한 편이다.

 

리야드에 도착하고 30여분 대기한 다음 바로 이륙해버림.
이 때 절반정도가 리야드에서 내려 상당히 자리가 널널해지는데
그래서 제다까지 가는 동안 누워서 갔다.

리야드 공항이름이 킹 칼리드 국제공항인데
구경도 못해서 살짝 아쉽 ㅎㅎ

40분 정도 대기하고 다시 또 이륙하고 결국 무사히 제다에 도착.
환승을 위해 짐 검사를 해야하는데
이 때 여자와 남자를 구분해서 따로 줄을 서는것이 신기했음.

비행만으로 문화 교육을 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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