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정보
EJU7854 A319
2023년 11월 9일 12:05PM 맨체스터 MAN 출발
1시간 20분 비행
2023년 11월 9일 2:25PM 암스테르담 AMS 도착
이지젯 저가항공을 타고 이동한 맨체스터 -> 암스테르담 구간. 이지젯은 2017년 두브로브니크 - 파리 구간 이후로 처음 타본다 ㅎ
속죄(어톤먼트)로 유명한 이언 매큐언의 소설 '암스테르담'의 작중 주인공이 맨체스터 -> 암스테르담 구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래서 뭔가 출발전 부터 특별하게 다가왔다.
맨체스터 공항 1터미널
저가항공들이나 유럽에 가는 항공편들은 1터미널에 몰아넣는듯.
그래도 대충 인근 주요 도시와 직항편이 마련된 멘체스터. 탑승게이트는 보딩 오픈 30분전 정도에 불씨에 열려서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어야함
맨체스터 공항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면세점에 영국 특산품 몰튼브라운을 팔아서 또 대거 사갔다.
영국의 모든 공항이 그렇듯 포트넘 앤 메이슨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허나 런던 본점에서만 파는 블렌드 차는 구할 수 없기에 패스!
1터미널의 중앙홀. 사람들이 쉬고있다.
공항오면 늘 서점 구경~~ 영어에서 1+1은 Buy 1 Go 1(BOGO)이라고 한다 (깨알상식)
버거킹에서 만난 신기한 음수대. 별의 별 맛을 조합해서 먹을 수 있다 ㄷ. 제로 라임으로 먹음.
이건 무슨 영국산 소고기로 만든 와퍼였는데.. 진짜 왤케 맛있냐 ㅠ 감동하며 거의 물 마시는 속도로 먹음.
터키항공 a350이 오는 동네.
이지젯 탑승
마침 내가 타고갈 암스테르담행 비행기가 들어오고 있었다. 웃긴건 공항 코앞에다 주기하면서 탑승은 걸어서함;;
..... 1층으로 내려가 손수 걸어들어가면 된다.
앞 뒤로 사이좋게 탑승해서 금새 전부 탐
이륙시 보이던 에미레이트 a380..
세이프티 카드 인증. 옆좌석에 놀랍게도 한국인이 탔다;
자리간격. 이지젯은 유럽 신체조건 그런거 자비없다...
저가항공에 유료좌석지정을 안하면 보통 가운데 자리가 걸리기 마련인데 이 날은 창가가 걸림. 운수좋은 날~
맨체스터 -> 암스테르담 구간에 과연 누가 갈까 했는데 탑승률 무엇.. 거의 만석임 ㅋㅋㅋ
네덜란드의 외딴 해안선을 지나~
작은 도시임에도 운하가 나있는 걸 보니 네덜란드 상공임을 실감한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도착
옛 네덜란드 식민지이자 휴양지인 퀴라소 광고판
이지젯 밭;; 신기한게 비행기에 오스트리아 국기가 박혀있는데, 이지젯은 원래 영국꺼 아닌가?? 알아보니 브렉시트를 함과 동시에 영국 대 유럽의 관계가 재정의 되며 가뜩이나 항공기는 각 국의 영공을 넘나드는 예민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지젯 유럽'을 분사시켜 오스트리아에 자회사 마냥 만들었다고 함.
크리스마스 맞이 중인 스키폴 공항 실내 ㅋㅋ 이제 거의 어디가 어딘지 길을 마스터했다..
암스테르담 시내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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