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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SF영화인줄 알았는데
시대, 인종, 성별을 초월하는 사랑을 담아내려한 작품이다.
비록 당장은 이루어 질 수 없지만
언젠가는...언젠가는 다시만나 행복을 기약할 수 있는.
영화를 관통하는 음악 주제도 좋았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에딘버러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평소 런던밖에는 잘 몰랐는데
스코틀랜드에 꼭 가야겠다는 목표를 준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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