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기 (2017.08)
두브로브니크에서 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을 타고 파리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동양인은 우리 둘 뿐. 낮설기도 했지만 뭐 어때. 그렇게 난생처음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다. 약간 한국의 김포공항 느낌. 파리 외곽 쪽에 숙소를 잡아 가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다.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니.. 고가 밑에 난민들이 되게 많았다. 확실히 아프리카나 시리아 이 쪽에서 난민들이 많이 넘어오는 것이 EU의 큰 문제 중 하나인데 이렇게 여행객의 눈으로도 체감될 정도면 심각한 사안이긴 한 것 같다. 아무튼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노트르담 성당 이때 줄 서서라도 안에 들어가 내부를 봐야했다.. 지금은 불에 타버려서.. 복원되려면 넉넉잡아 5년은 더 기다려야 할텐데 ㅠ 줄이 너무길어 난 포기하고 친구만 들어갔다. 그 대신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