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2022.10)
- TRAVEL/미국
- · 2022. 12. 4.
반응형
워싱턴 대에서 돌아오는 길. 5월 초 시애틀은 봄인데 한국보다 살짝 서늘하다. 호텔로 돌아가 클럽라운지를 방문해봄. 내가 머물었던 방보다 2층 밑에 위치해있었는데 쉐라톤 자체가 4성급 브랜드라 클럽라운지도 뭐 없었다. 다만 뷰는 예쁨. 파이크 플레이스 시애틀 파머스 마켓을 빠르게 훑고 감. 위험한 ROSS 거리 파머스 마켓 인근에 위치한 ROSS 가게는 가급적이면 떨어져서 다녀야 함. 저 길이 마약중독자, 노숙자들 소굴이다ㅋㅋㅋㅋ 따로 위험하다고 나온 데는 아니지만 처음 여길 지나갈 때 부터 직감했다. 근데 시내에서 파이크 플레이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객들이라면 이곳을 반드시 지나치지 않을까? 저녁에 한번 경험해보자 큰맘먹고 지나가봤는데 찌른내만 나면 다행이지 마약주사로 인한 핏 자국, 정신..
아침에 본 레이니어 산 풍경. 고고하고 준엄한 느낌..? . 감옥인가 싶었다. 시애틀 공항 인근의 더블트리 호텔. 힐튼 소속이었음. 미국 호텔을 이용하며 느끼는 거지만 진짜 가격에 비해 구리다. 오랜만에 보는 Quality Food와 꽃집. 이제 공항 근처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전철을 타 시내로 들어갈 준비를 함. 맑고 청명한 시애틀의 하늘 알래스카 항공의 저 얼굴들이 쳐다보는게 넘 웃겼음ㅋㅋ 홍매화인지 벚꽃인지 암튼 예뻤다. 시내에 오전 11시에 도착해 짐만 맡기려는 심산으로 호텔에 들어갔으나 흔쾌히 얼리 체크인 + 룸 업그레이드까지 해줬다. 미국의 시내는 뉴욕을 제외하고 어느 도시인지 분간하기 힘듦. 다 거기서 거기처럼 생겼기에 ㅜㅜ 그래도 거의 젤 꼭대기 층을 줘서 좋았다. 뷰 맛집. 대충 씻고나와..
약 100km 거리인데 편도 2시간 4분이나 걸리는 여정.. 고속도로가 아니어서 속도가 안났다. 중간중간에 스쿨버스를 만나면 그야말로 느림 그자체; 그래도 가는 길에 실컷 노래를 들으며 가니 신났다. 5월 초 당시엔 아메리칸 파이가 핫해서 주구장창 들으며 감. This will be the day that I die~ 지나가는 길에 만난 피자트럭. 지붕에서 연기가 나오는데 차 안에 화덕이 있어 피자를 굽는건가 했다. 계속해서 가다보면 이렇게 삼림이 울창해지더니,, 이렇게 비포장도로가 들어섬.. 이게 맞게 가는건가 확인하고 싶어도 진작에 통신망이 두절되어 인터넷, 전화 전부 사용이 불가능하다 ㅋㅋ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gps는 작동해서 캐시로 남아있는 구글맵스 상에 위치는 파악가능함. 레이니어산이 ..
시애틀 국제공항에 도착 [대한항공 Korean Air KE41] 서울 - 시애틀 비즈니스 (프레스티지 슬리퍼) 비행 정보 KE41 B777-300ER 2023년 4월 28일 4:38PM 인천 ICN 출발 10시간 11분 비행 2023년 4월 28일 10:49AM 시애틀 SEA 도착 경로상 멀지는 않아 보이는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캄차카 반도부분을 우회해 가느 vctr.tistory.com 알록달록한 시애틀 공항의 짐찾는 곳. 시애틀 국제공항은 시애틀과 타코마의 중간지점 쪽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에서 머무는 2박 3일 중 레이니어 산을 가기위해 튼튼한 SUV를 빌렸는데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는데 실제 사이즈가 어마무시함. 8인승 정도 되니,, 차종은 쉐보레 서버번. 한국에서 보던..
여름방학 동안 짧게 인턴을 하며 목돈이 생기자 친구랑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등 전 세계 수 많은 여행지 중에서 어떤 계기로 뉴욕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지금으로써는 기억이 안난다. 다만 뉴요커들 스스로 자신들이 현재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확신하게 하는 도시, 스트릿과 아베뉴로 이루어진 격자형 도시, 월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수 없이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 도시의 이데아인 뉴욕을 간다는 생각에 큰 맘 먹고 결제한 뉴욕행 에어차이나(!) e티켓을 수시로 들여다보며 출발 4달 전부터 들떠있었다. 스스로도 2학기를 나쁘지 않게 보냈다는 만족감과 함께 여행만 떠나면 되는 상황. 그러나 시간이 시간인지라 여행으로 설렜었던 마음은 어느 정도 가라앉은 상태.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