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플러스(Accor Plus)
시드니 오기 전 여행을 위해 조사를 하다보면 아코르 플러스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보인다. 아코르 플러스는 호텔 그룹 중 하나인 아코르에서 출시한 유료 멤버쉽으로써 한화 약 33만원을 내면 1년간 적당한 아코르계 호텔 2일 숙박권 + 2인 기준 아코르계 식음업장 50% 할인(음료 및 주류 제외)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에게는 놓쳐서는 안될 기회임. 다만 아시아태평양 한정이라 제한적이긴하다.
한국에서는 IP를 막아놓아 VPN을 이용하여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로 우회해서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국에서 얼마나 많이 가입을 하길래 ㅋㅋ
소피텔 달링하버 아뜰리에 Atelier
소피텔은 아코르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포지션에 있어서 아코르플러스 용으로 배정된 룸들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3개월 이전에는 예약을 해야될 듯... 난 여행 한 달 전에 부랴부랴 준비를 했기에 소피텔은 꿈도 못꿨고 스위소텔, 엠갤러리를 밑의 풀만을 이용해야 했다 ㅜ 그 설움을 풀어보고자 비싼 음식이나 싸게 먹어보자며 소피텔 달링하버에 위치한 아뜰리에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함.
여기도 한국인 정모장소 중 하나. 테이블 건너 모두 익숙한 차림새임.
생굴로 시작을 했는데 레몬만 뿌려먹어도 너무 맛있었음. 싱싱~
스테이크라고 써져있어 우선 시키고 보니 비트 스테이크.. 그냥 순무를 고기 모양으로 해놓은 비건식이었음 ㄷ;; 스테이크 따로 비트 따로가 아니었다 ㅜㅜ
다소 단촐해 보이는 스카치 필렛 스테이크. 스카치 필렛은 호주 소고기에서만 붙는 명칭이라고 함.
이 모든 메뉴를 설마 반값에 해주겠어..? 라는 의구심을 끝까지 버리지 못하다가 영수증을 받아보고 나서야 안심했음 ㅋㅋ
사전 예약할 때 생일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었는데, 다먹고 일어서려고 할 쯤 직원이 초에 불을 붙인 채 갖다주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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