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엘에이인지 샌프란인지 시애틀인지 애틀란타인지 미시간인지?
대충 이런 사진주고 어느 도시인지 맞추는 게임을 하면 재밌을까 재미없을까.
파라마운트 극장
시애틀 컨벤션 센터
ARKET 매장인줄 착각해서 찍음 ㅋㅋ 근데 그냥 MARKET이었다.
쿠팡이 왜 여기서 나와...?
시애틀 법원? 스페이스 니들 쪽으로 걸어가니까 이 구획은 깔끔했다.
아마존 the spheres
토요일마다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고는 하는데 예약제임. 뒤늦게 알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미 마감됨 ㅜㅠ
https://www.seattlespheres.com/the-spheres-weekend-public-visits
이 근처에서 바나나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하는데 너무 늦게간건지 아니면 주말에는 안주는 것인지 이미 마감해버린 상태.
걷다보니 스페이스 니들이 건물 사이로 보였다.
계속 북상하다보면 주거단지가 나옴. 딱 정자역 카페거리 느낌이었음.
시애틀 올림픽 조각공원
해가 저물고나서 올림픽 조각공원에 다다랐다.
걸어서 움직였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었음;;
신기해보이는 조각상이 멀찍이서 보였다.
공원 옆에는 전부 비싸보이는 주거단지임.
조각공원이라지만 저 빨간 조형물밖에 안보였음
조형물의 곡선이 익숙하다 했더니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이었다.
우리에게 유아용 모빌로도 유명한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존재하나보다.
이런 곳에서 여유롭게 노을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는 시애틀 사람들이 부러웠음.
여긴 또 시내와는 다르게 위화감이 전혀 안느껴지는 시민들의 공간이었다.
올림픽공원을 따라 옆에 바다를 끼고 남쪽으로 가면 여러개의 부두?가 나온다.
피어70, 피어 66 등등..
난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파이크 플레이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다..
파이크 플레이스는 훨씬 고지대에 있는 곳이라 시내쪽을 향해 올라가야함.
피어 산책
저게 루이스폴센의 진품 아티초크 조명이라면 돈이 꽤나 들었겠다고 생각하며 찍음.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이 행인들에게 꽃 한송이 씩 나눠주고 있어 받아옴 ㅋㅋㅋ
링컨 리무진
저 요트들 너머엔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올림픽 국립공원의 산들이 보였다.
대충 파이크 플레이스겠거니 생각하고 온 피어 66.
파이크 플레이스는 여기서 왼쪽으로 틀어 언덕을 올라가야 나옴.
그래서 파이크플레이스가 나올 때 까지 쭉 내려갔고.. 뭔가 이상함을 직감하자 그제서야 구글맵스를 켜서 위치를 확인함 ㅋㅋㅋ
이럴때 보면 P로 사는게 마냥 편하진 않다.
언덕 오르는 중.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 기진맥진 ㅋㅋ 이날도 3만보 넘게 걸었다.
파이크 플레이스
무슨 인스타 맛집마냥 디피된 디저트들이 예뻤다.
시간은 밤 9시였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무서웠음 ㅠ 근데 그만큼 한적해서 예쁜 감성이 있었다.
호텔로 돌아가는 중에 건물 사이 골목에 뭐가 있나 흘끗 보며 지나다녔는데 역시나 그분들께서 본인들의 시간을 보내고 계심;
야간 ROSS 매장은 "진짜"다. 한창 대환장 파티 중이어서 눈도 못마주치고 쫄아버렸죠? 그래서 간신히 사진만 남기고 건너편에서 빠르게 지나가버림 ㅋㅋ 어떤 인생스토리를 가져야 저기의 구성원이 되는 것일까. 저 건물주와 가게 주인의 심정은 참담하겠다 등 다양한 생각을 가진 채 호텔로 무사복귀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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