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 뢰머 광장, Kleinmarkthalle 재래시장 (2023.10)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S반을 타고 프푸 중앙역으로 감.

[중국동방항공 MU219] 상하이 - 프랑크푸르트 이코노미

얼마만의 유럽인가!! (6개월 ㅋㅋ)

 

 

친구가 하루전에 프랑크푸르트 중앙역(Hauptbahnhof) 근처 숙소에 도착해 있어서 극적인 재회를 함. 먼 타지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반가운지~  그렇게 프랑크푸르트 도시를 유유히 흐르는 마인 강변을 따라 아침 산책을 함. (사실 난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피곤해 죽을지경 ㅋㅋ)

 

 

뢰머 광장 Römerberg

프랑크푸르트에 오면 누구나 보게될 뢰머광장. 이 건물들을 봤을때만 하더라도 프랑크푸르트에 볼게 정말 없다는걸 깨닫기 전이었음.

저 오른쪽 시청건물의 발코니가 옛날에 차범근이 UEFA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곳 ㅎ

아직 해가 건물들 밑에 있었을 정도로 이른 아침이었다.

 

그래도 모처럼 유럽, 그것도 독일식 건축양식에 매료되어 들떳음 ㅎㅎ

 

 

이름 모를 위인을 기리는..

 

 

클라인마크트할레 Kleinmarkthalle

아침을 먹기위해 실내 시장으로 감.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규모는 아담했다.

유럽에 들를 때 마다 각국에 있는 실내 재래시장은 꼭 들리려고 노력중이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음.

 

이 수많은 고기들은 누구의 식탁에서 어떻게 조리되어 나올 것인가. 주인을 잘 만나 최대한 맛있게 요리되려무나~

 

독일이니만큼 Wurst와 케밥을 시킴. 가격은 시장에서 샀다기엔 다소 비쌌다. 저게 다합쳐 만삼천원은 됬으려나...

소세지라고 특별할건 없었다. 엄청 짰음ㅋㅋㅋ 난 그냥 부대찌개 소세지가 젤 맛있다.

 

터키 이민자가 월등히 많은 독일이다보니 이미 생활 전반에 터키식 식습관이 녹아든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독일하면 또 독일식 빵이기에... 프레쩰 하나를 삼.

 

 

이런 알록달록한 채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