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가을..
메인 도심에서 Holbeinsteg (홀바인다리?)를 건너면 바로 슈타델 미술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입장료는 얼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학생할인 받고 입장할 수 있었다(ㄷㄷ) 이 방법은 언제까지 통할련지 ㅋㅋㅋ
색감, 붓터치를 보면 르누아르
어느 신화나 역사의 한 장면 같은데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세잔
예상을 깨고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이 제법 많았다. 내가 조예만 좀 더 깊었더라도 느끼는 바가 많았을텐데 아쉽..
피카소가 만든 조각상. 2D로만 보던 그의 입체적 작품을 3D로 옮겨놓은 느낌. 본인의 그림 스타일을 최대한 구현하려 노력이 담긴 작품같았다.
미술관 단골 브라크 ㅋㅋ 어딜가나 보임
샤갈의 유대인 그림. 이런 그림을 독일에서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로웠음.
샤갈
내가 접했던 것중 가장 덜 마티스-스러운그림이었음.
내 최애 화가인 뭉크의 작품도 있었다. 왼쪽 제목이 질투였나?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서 봤었던거 같기도 하고,,
로댕의 미니 조각상
뭔가 상태 메롱인듯한 어린양같음 ㅋㅋㅋ 스테인드글라스 느낌과 십자가를 보니 종교적 그림인거 같기도 하다.
무서워요 ;;; 그래도 이래야 기억에 남음.
베니스 가고싶다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내가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만 보는 편식쟁이어서 금방 둘러봄. 1800년 이전 그림들은 죄다 스킵 ㅋㅋㅋㅋ
기념품샵에서는 슈타델 미술관과 무관한 그림엽서를 판매중이었다;;
에코백도 별로 안이뻐서 건질건 없었음 ㅜㅜ
독일도 영국처럼 입장료를 폐지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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