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시 발전소에서 그린 파크를 가기 위해 이층버스를 탔다.
템즈강.
2층 맨앞에 앉으니 관광버스 탄 느낌 ㅎ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으리으리한 매장이 보이기 시작..
Wellington arch에서 내렸음.
무슨 위령탑이 있었다. 찾아보니 New Zealand War Memorial라고,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비였음. 같은 영연방 국가겠지만 지구반대편에서 이렇게 기념해준다니. 근처에는 호주 메모리얼도 있었다.
Green Park
내가 런던 공원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곳,, 옛 영국 왕실 소유여서 그런지 제법 계획적으로 깔끔한 모습이 유지중인것 처럼 보임.
다람쥐가 흔하게 보이는 곳
한쪽에서는 맹견과 다람쥐가 대치중이었다.
위장색이어서 잘 안보이는데 거으이 열매반 새 반일 정도로 많은 새들이 나무를 뜯어먹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다람쥐들이 겁도 없이 돌아다녀서 뭘 주려는 시늉만해도 다가온다.
탁 트인 10월의 런던, 그린파크에서.
추석 연휴에는 런던 방문기간으로 정하기ㅎ
작년에 찾았던 곳을 또 옴. 그냥 생각나는대로 걸었더니 나왔다. 엘리자베스2세의 엄마 동상.
프리메이슨~?
아까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샤를 드골의 동상이 위치해 있다. 2차세계대전 당시 파리가 독일에 함락되고 비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드골은 런던으로 망명했고, 이곳에서 내내 기존 프랑스 식민지 국가와의 관계, 승전 후 향방에 대해 논의했었다. 힘이 없던 시절이라 큰 목소리를 낼 수 없었을텐데도 드골은 기죽지 않고 프랑스를 위해 대변했는데 당시 처칠과 루스벨트, 트루먼으로 부터 미움을 샀다고 한다.
St James square에 위치한 키프로스 대사관
쭉 걷다가 피카딜리 써커스까지 옴.
트러플 버거 Truffle Burger
올해 3월에 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트러플 버거를 반년 만에 다시 찾았다.
소호에 위치
트러플 향은 둘째치고 너무 맛있었음. 무엇보다 저 감튀가 정말 맛있다. 그런데 저렇게 햄버거 2개, 탄산 2개, 감튀를 시키니 61000원 나오는 런던물가 실화..?
내부는 협소하나 예약은 따로 안해도 되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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