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 풀만 하이드 파크, 아코르 플러스 (2023.08)

시드니에 여러 아코르계 호텔들이 존재하지만 여행 날짜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스테이플러스 숙박권을 쓸 수 있는 곳은 매우 한정적이다. 소피텔은 진작에 마감되고 그나마 엠갤러리, 스위소텔, 풀만, 노보텔 등 제한적인 브랜드들만 예약이 가능. 그중 킴튼에서 거리가 가장 가깝고 뷰도 괜찮을 풀만을 선택했다.

 

 

뷰

날씨가 흐려서 아쉽지만 뷰는 끝내줬음. 나름 실버도 등급이라고 이렇게 고층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룸 컨디션은 다소 사용감이 있었지만 친절한 직원의 응대 및 환상적인 뷰로 크게 신경쓰이지 않음. 화장실은 차마 못찍었는데 넓은 삼각형 욕조가 있었고 어메니티는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음. 다회용 디스펜서에 담겨있었다.

 

 

저녁 뷰

밖에 일정을 나가기 전에 한 컷 

 

 

 

 

 

수영장

옥상에는 나름 이렇게 예쁜 루프탑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근데 8월 기준 너무 추워서 들어가지는 못함.. 수온은 살짝 미지근하긴 하다.

 

전날 밤에 비가 왔는데 아침엔 개어있었음.

 

 

헬스장

규모가 크진 않았는데 하이드파크 뷰의 트레드밀, 그리고 펠로톤 자전거가 있음 ㅋㅋ

 

헬스장 옆으로는 자쿠지가 있다. 아침이라 추웠는데 따뜻하고 너무 좋았음..

 

 

아코르플러스 레스토랑

풀만 하이드파크 1층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ㅋㅋ 근데 여기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음. 심지어 서버분들도 워홀 중인 한국분들이셔서 처음에 어색한 영어로 대화하다가 이내 언제 그랬냐듯이 한국어로 모든 주문과 계산이 오고감 ㅋㅋ

스카치 필렛과 생굴. 스테이크는 맛있었는데 굴이 다소 빈약했다.. 아뜰리에 승!

뒤 이어 시킨 양고기 타코와 감튀. 저 양타코가 맛있어서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시켰다 ㅋㅋ

 

시킨 거 풀 샷.

 

 

 

다음날 아침에 브런치 느낌으로 호텔에서 먹고 나가기로 함. 아코르 플러스 회원이라 투숙 시에 음료 쿠폰을 주는데 주류말고 아아로 선택했음.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햄버거가 월등히 낫다 ㅋㅋ 무튼 이 모든 메뉴를 반값에 해결해서 생각보다 식비를 엄청 절약했음. 아코르 플러스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