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 클림트 키스를 볼 수 있는 벨베데르 미술관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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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흐렸다.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예전 궁전을 미술관으로 쓰는 중. 상궁, 하궁 따로따로 표를 살 수 있는데 벨베데르 상궁이 미술관이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상궁만 티켓팅하면됨. 그때그때 클룩이나 kkday 등 할인 많이하는데에서 사면 될듯.

 

9시에 개장하는데 12시에 부다페스트로 가는 기차를 타야했기에 9시에 오픈런을 하는 일정으로 예약함.

 

물품보관소. 당연히 실물 동전이 없던 나는 독일어권 국가의 시민의식을 믿고 그냥 짐만 넣고 안닫았다.

 

오픈런 한정 꿀팁은 입장하자마자 3층에 있는 클림트 그림을 보러 가는 것! 이때가 사람이 젤 없는 상태에서 온전히 감상이 가능함.

 

클림트

클림트 키스와 구도가 비슷한 해바라기라서 뭔가 묘한 느낌이다. 식물에 인격이 부여된 느낌??

 

 

그 옆에 금빛 찬란한 키스.

 

 

 

오스트리아 알프스 전원생활 감성

 

다소 추상적을로 보였던 클림트 그림

 

무슨 부인

 

무슨부인 22

 

 

 

 

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클림트꺼만 있진 않음. 클로드 모네

 

오! 에곤 쉴레

 

에곤 쉴레 222

 

다소 고전스타일의 클림트

 

 

그림체만 보면 이제 알 수 있는 뭉크.

 

유디트!

 

모네의 쉐프. 이런 해학적인 그림도 그렸다니.

 

 

 

교과서에서 종종보던 그 유명한 나폴레옹 그림.

 

미완성 같은 클림트의 그림. 입모양만 보면 무슨 체셔 고양이같다. 저렇게 웃는 모습으로 있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ㅋㅋㅋㅋ

 

 

체셔고양이 부인에게는 이런 비밀이 숨겨있었다고. ㄷ

 

 

프리메이슨 감성이 나서 찍었는데 알고보니 촬영하면 안됬다 ㄷㄷ

 

에곤 쉴레

사연도 많고 단명한 에곤 쉴레의 가족 사진. 악마적 재능으로써 그가 표현해낸 고통스러운 그림을 보면 솔직해서 좋음. 본인 가족을 이렇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않지만 그러기에 더욱더 그가 선택한 길이 숭고해보인다.

 

 

죽음과 소녀. 

 

 

denomination

 

에곤쉴레가 그린 초상화

 

NFT를 팔고있다 ㅋㅋㅋㅋ 흐음~

 

키스 옷, 그리고 옆에 무려 이상봉 디자이너의 스카프 ㄷㄷ 

 

 

한 시간이 흐르니 제법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인들 클림트 사랑이 생각보다 대단한게, 빈에서 코빼기도 안보였던 한국인들이 여기서 정모를 하고 있었다.

 

나무에 묶여 고통중인 여자. 무슨 사연이 있는걸꼬..

 

 

역 zhan eki station gare

 

 

화려한 실내 장식을 보면 예전에 궁전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기념품샵

당연히 클림트 관련 굿즈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관람객들도 이걸 원할듯.

 

 

음 근데 이런 뻔한 클림트 디자인은 한국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수준 아닌가 싶었다.

 

꽃장식.

 

아무것도 안사고 밖으로 나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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