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 어메니티, 룸컨디션, 수영장, 조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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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해마다 주는 숙박업소(?) 복지포인트에 사비를 붙여서 예약. 조식포함 옵션에 추가요청으로 기념일을 썼더니 고층 +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심 ㅜㅜ

 

 

이용 시점은 아직 1년도 채 안되었을 때라 사용감이 없는 아주 깨끗한 상태. 로비가 고층에 있어 엘레베이터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올라가는 중 한강 밤섬뷰가 펼쳐진다.

 

체크인

작품명이 창공해로였나..?

 

아주x2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디파짓 걸때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를 내밀며 미안하다고 함 ㅋㅋ 엠갤러리는 아코르계열 호텔로써 메리어트와는 경쟁 구도이다.

 

 

로비 안 쪽으로 쭉 들어오면 바가 위치해 있다. 여기 애프터눈티가 유명하다 그래서 가격을 봤는데 실화? ㅋㅋ

 

 

23층이었네 

 

호텔나루 엠갤러리 룸컨디션

문열고 들어가면 창밖의 한강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와서 구경하는데 여념이 없다 ㅋㅋ 그러고 몇 분정도 흐른 뒤에야 룸 컨디션을 둘러보게 됨,, 

 

둥근 욕조가 포인트 +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위에서 천장에서 물쳐맞을 수 있는 구조임.

침대는 퀸 두개를 붙여놓은 사이즈였고 베딩 상태도 매우 좋았당. 저렇게 가로로 긴 침대는 처음이었음 ㄷㄷ

 

티비는 붙박이 형태로 되어있어서 깔끔했다. 한 번도 안틀었지만,,, ㅋㅋ

 

호텔나루 엠갤러리 어메니티

어메니티는 생소한 그로운 알케미스트 였는데 호주 브랜드였다. 이솝보다 살짝 저렴하면서 겹치는 포지션인거 같은데 남들 다쓰는 거보단 이런거 쓰는게 좀 더 나아보였음. 암튼 딱 이솝같이 자연친화적 향이어서 순하고 좋았음.

 

네스프레소 머신이 보이면 바로 캡슐부터 꽂고 봄 ㅋㅋ 전반적으로 사용감이 덜하고 넓고 쾌적했음. 그도그럴게 1박에 30이 넘으니..

 

 

수영장 (주간 실내, 실외 인피니티풀)

하루에 1인당 두 번만 입장이 가능했었나 그랬음,, 매우 야박해보여도 이렇게 제한을 두어야 실사용자 입장에서 쾌적하긴 하다.. 근데 평일이라면 유도리있게 해줬으면 함.

 

 

수영장은 실내, 실외로 나뉘는데 실내는 수영모 착용이 필수임,, 그래서 오히려 사람도 많이없고 쉬기 좋았음.

 

실외로 나왔음. 이 때 날씨가 초여름이었는데 막 더워질 첫 무렵이었나 그랬다.

 

한국 특은 이런 물놀이 장소에 오면 하나같이 래쉬가드를 입는 것인데 여긴 인스타 성지라서 그런지 다들 래쉬가드에서 해방된 채 상대적으로 과감하게 있었다. 물론 외국나가면 1도 이상한게 아님.

 

근데 확실히 평소에 보기힘든 몸매의 소유자들이 제각각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대는 모습은 신기했다 ㅋㅋ

 

주간 실내 분위기도 인피니티풀 못지않다. 조명없이 자연채광인게 너무 좋네~

 

밤이 찾아왔습니다. 자주보는 한강 야경이지만 그래도 예쁘다.

 

자연친화적 객실키

 

 

수영장 (야간 실내, 실외 인피니티풀)

물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급은 아니겠지만 뷰로는 서울 내에서 가장 좋지 않을까?

 

실내는 밤에 이렇게 조명을 켜둔다. 물론 이거도 이쁜데 밝다보니까 밖의 야경이 줄어드는 아쉬움이 남는다. 좀더 부띠끄 스타일답게 어둑하게 했다면?

 

조식 (부아쟁)

다음날 출근이라 혼자 일찍 나와서 조식을 먹음. 오픈시간에 맞춰오다 보니까 나 혼자밖에 없었음 ㅋㅋㅋ 자리에 안내되자마자 커피음료와 알라카르테 메뉴 뭘 시킬건지 물어보는데 거의 반사신경 급으로 아아랑 에그 베네딕트를 고름..

 

조식을 따로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는데 감태도 있고 연어 아부리도 있고 너무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가짓 수도 꽤 되고 맛도 좋았음. 무엇보다 저 마포 갈매기가 너무 참신해서 호텔 측의 센스에 감탄했음 ㅋㅋㅋ (근데 맛은 그저그랬다 ㅜ)

 

맛을 떠나 외국계 호텔 체인인데도 이정도 수준으로 로컬라이즈를 했다는 것이 정말 왠만한 노력없이는 힘들었을텐데 신경을 꽤 많이 썼음을 알 수 있었다.

 

재방문 의사 유. 근데 할거면 아코르 플러스로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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