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에어비앤비 숙소 Hilltop airstream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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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볼 때는 하나도 안멀어보이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족히 한 시간은 넘게 가야 도착할 수 있음.

 

 

 

캠핑카 · Coarsegold · ★4.88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요세미티 인근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즐기는 힐탑 에어스트림 투어

www.airbnb.co.kr

 

마침 일몰 시간이 다되어서 최대한 빨리갔다. 1분 남짓 남기고 도착하여 숙소 들어가지도 않고 바로 사진부터 찍어댐ㅋㅋㅋ

 

 

주변엔 이렇게 야생에서 뛰노는 토끼 버니들이 돌아다닌다. 

 

 

에어비앤비 숙소로 올라오는 길.

 

캠핑 트레일러, 미국에서는 RV라고도 부르는 곳의 시설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트레일러 앞에는 바비큐 시설과 천막으로 쳐놓은 휴게 공간이 있어 거기서 취식을 하면 됬음. 또한 가스용 화로가 있어서 운치까지 있었다.

 

 

오전 월마트에서 샀던 등심, 소세지, 랍스터 테일을 구워먹었다. 상했을 수도 있었지만 요세미티 동네가 기온이 낮아 괜찮겠거니 하면서 냅뒀다. 아쉬웠던거는 바베큐용 메인 화로의 화력이 약해서 고기가 천천히 익었다는 점.. 그리고 저렇게 큰 장비는 다뤄본 적이 없어서 익숙치가 않았다. 그럼에도 저런 야외에서 이러한 음식들을 해먹는 것 자체가 특별했으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

 

 

 

이렇게 관상용 화로에서 부족한 화력을 대체함. ㅋㅋㅋㅋ

 

 

진짜 재밌고 잊지못할 추억.. 저기에다가 후식으로 월마트에서 산 나쵸와 치차론 과자, 그리고 맥주를 같이 마시니 너무너무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했음.

 

 

다음 날 날이 밝자마자 부랴부랴 사진을 찍어뒀다. 전 날 너무 기분에 취해 이런 사진조차 안남김ㅋㅋ

 

 

네 명이서 와서 이 시설을 누렸다면 더 좋았을 뻔 했다.

 

 

 

화장실. 옆에 샤워실도 있었는데 수압이 약해서 안 씻음 ㅋㅋ

 

 

 

침대. 잘잤다.

밖으로 보이는 렌트카 쉐보레 카마로.

저 지평선 끝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있다.

 

 

 

베니스비치에서 젖은 운동화를 이때까지 말리고 있었네

 

 

모닝 바샤 드립커피 ㅋㅋ 싱가포르에서 여기까지 온 귀한 손님이다.

 

 

 

실내 쭉 훑는 영상. 아 또 가고 싶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단연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제일 새로웠으며 좋기까지 한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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