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네시에 예약을 한 라익스 미술관에 늦지않게 가야해서 서둘렀다.
암스테르담에서 시내로 가는 기차를 타야했다. 근데 생각보다 얘네 철도가 복잡하게 되어있었다. 기차, 지하철 등이 혼재해서 초심자에겐 꽤 어려워 보였음 ㅠ
시내로 가면서 보이는 풍경을 보는데, 엄청 잘산다는게 대번에 팍팍 느껴졌다. 딱 덴마크에서 봤던 모던한 건축양식들이 눈에 뛰었다.
다행히 암스테르담 시내에 가까워지자 고풍스런 옛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함.
국립 미술관 (라익스 뮤지엄, Rijks Museum)
웅장해보이는 국립미술관. 저 건물 뒤편으로 Museumplein이라고 미술관들이 모여있는데 반고흐미술관, 현대미술관, 콘세르트헤바우까지 다같이 모여있는 풀밭이 있다.
유럽에서 영국말고는 다 비싼 입장료를 내야한다. 그마저도 여긴 학생할인이 안되서 더 비쌈. 3만원 넘었으려나?
1층은 국립 미술관이다 보니 네덜란드가 한때 강대국이었을 16~18세기 유물들로 즐비해있음.
그런 도구들 전시엔 큰 관심이 없어서 다 건너뛰고 2층 미술전시로 올라감.
반 고흐
반고흐 자화상이 있다. 사람 젤 붐비는 곳 중 하나.
기모노를 입고있는 그림
네덜란드니 풍차그림
동시대 네덜란드 화가들 그림이기에 반고흐를 제외하고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대충 건너 뜀
워털루 전쟁 그림이었나..
나폴레옹 치하의 네덜란드 시절. 저 XXX문양이 꽤 오래된 문양이었구나. 요즘 트렌드에 맞춰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암스테르담시 문양인줄 알았다.
프랑스 치하의 네덜란드 역사. 네덜란드인에게 이는 어떤 심정일까.
도량형 측정을 위한 기구들..?
옛 인도네시아 식민시절의 고위 관리들의 그림이라고 함
창에 박힌 글라스 장식 하나하나 디테일이 어마어마함.
렘브란트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렘브란트 방으로 들어왔다. 복도 끝에 보이는 큼지막한 그림이 메인이다.
렘브란트의 야경 내지 야간순찰. 어떤이는 이 그림을 보고 야경 좋네~ 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크기가 큼.
누가봐도 네덜란드 청교도식 복장
렘브란트의 자화상
젊은날의 렘브란트
이건 렘브란트껀 아닌데 그냥 역동적인 백조라서 찍었다.
엄청난 원근감의 누워있는 그림.
당시 네덜란드의 경쟁국이자 적국이었을 스페인의 지도.
델프트 도자기들.
열대나라에 체류중인 네덜란드여인
옛날 클라리넷
고퀄의 인형의 집이 있었다.
다들 재밌게 구경 중
신기하다.
이런 거대 도서관도 있었는데 실제 공부중인 사람들이 있어서 신기방기.
네덜란드 범선 모형.
국립미술관 지도
기념품샵
다보고나서 기념품샵에 들렀다.
아니나 다를까, 미피국답게 미피들로 도배가 되어있었음.
유명한 명화 캐릭터를 전부 미피화 시켜놨다. 그래서 귀여움..
거대미피 295유로.. ㄷ
렘브란트 야경 종이접기
사실 여기 23년 여름에 베르미어 특별전을 해서 헤이그에 있던 진주귀걸이 소녀 그림이 여기 와있었다. 아빠는 실제로 여기서 보시고나서 관련 기념품까지 사오셨는데 내가 갔을 땐 이미 베르미어 굿즈들이 동이 난 상태였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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