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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영화는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추악한 내면과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양심을 내던지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해서 돌아오는 것은 부와 명예하지만 가족, 신뢰를 잃고그들은 악마가 되어간다. 주인공이 뉴욕으로 이직하고사장은 옥상으로 그를 데려가 뉴욕 전경을 보여준다.마치 '나와 함께하면, 정확히는 내게 복종하면 이건 다 네 것이다'라고 하는 것처럼.성경에서 귀신이 예수님에게 했던 말과 같은 맥락이리라.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사소한 이득을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목숨거는 행동을 할 수도 있고고매한 이상을 바라보며 중대한 사건을 포기할 수도 있다. 겉으로는 타인을 속물이다 뭐다 비난하기는 쉽지만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기는 매우 어렵다. 마지막..
어쩌면 영화보다 더 영화다운 것이 인생이 아닐까. 이 영화를 통해휘황찬란했던 미국의 이면을 볼 수 있었다.'자기앞의 생'과 '꼬마 니콜라'가 동시대의 프랑스를 다루고 있지만내용면에서는 극과 극인 것처럼. 영화 '러브 어페어'에서 레이 찰스가 잠시 나오는 것으로 기억한다.말로만 듣던 그를 처음으로 접하는 순간이었는데영상임에도 알수없는 아우라가 그에게서 느껴졌다.살아있는 화석을 보는 듯한(??) 제이미 폭스의 연기.레이 찰스의 음악.
크리스마스 때 보면 딱 어울릴것 같은 영화 남녀 주인공들이 서로 터놓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기까지 자그마치 십 년이란 세월이 걸린다.그 시간동안 남자는 결혼, 이혼 둘 다 겪고여자도 이성간의 이별을 반복한다. 어리숙한 첫 만남 이후 십년이 흐른 뒤,그때보다는 성숙했겠지만 아직 부족한 그들은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성장한다. 귀에 남는 재즈 곡들이 인상적이다. 나의 십 년 뒤를 막연히 그려보게 되는 영화 시간을 두고두고두고 보고싶은 아름다운 영화
이 시절에도남녀가 대화로 영화를 전개해 나가는 작품이 있었다는걸 알았다.배경도 뉴욕이고,영화 내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떠올랐다. 대부에서만 봐오던 다이앤 키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디 앨런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한 번도 못봤었는데감독이자 주연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신선했다. 누가봐도 잘 어울리지 않는 커플을 보여줌으로남녀의 대립과 차이를 더욱 극대화 시킨 것 같다. 지금봐도촌스러울 것 없이공감되는 그런 영화 폴 사이먼이 특별출연해서 깜놀..어색어색한 그의 연기가 웃겼다.
만족할 수 없었던 그의 끼를 여실히 보여주는 노래흔히 우리나라에서 올드팝이란 노래를 들어보면 6,70년대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이 대다수이지만 65년에 나온 이 노래는 그 틀에서 벗어난 채뒤에 오는 수많은 가수들의 전위가 된다. I can't get no satisfaction 난 만족할 수 없어 I can't get no satisfaction 난 만족할 수 없어 And I try, and I try, and I try, and I try 난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보지만 I can't get no satisfaction 만족할 수 없어 When I'm drivin' in my car 내가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고 있을 때 And that man comes on the radio 어떤 ..
퇴폐적이라는게 바로 와닿는 곡 시타르라는 악기가 쓰였다는데 이로인해 더 우울한 느낌이 강해진듯하다.베트남전쟁의 당시 시대상을 대변해준다고 한다(?)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 엔딩 크레딧으로 이 곡이 나오는데뭔가 영화 내용과 관련해서 들으니 섬뜩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잘 어울렸다.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
처음 피아노(맞나?)소리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정말 약하고 만든게 맞을수도 있겠다.앨범 제목부터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당돌하면서도 용감하다는 생각이 든다. 67년대 나온 음악임에도 너무나 세련되었다.멜로디에 무지개의 알록달록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믹 재거가 대학에서 화성학이나 작곡기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닐것인데대단하다는 말밖에.. 이 시절부터 휘황찬란한 미국의 재즈시절은 저물고브리티시 인베이전이 시작되어오늘 날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She comes in colors ev'rywhere She combs her hair She's like a rainbow Coming, colors in the air Oh, everywhere She comes i..
거창하게 세계를 무대가 아닌가정을 위주로 사건이 전개되는게 좋았다 불편한 내용을 적당히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소소하게 긴장감있는 스토리도 좋았다. 섬세한 연출도 맘에 들었다데이빗 핀처가 대단하다. 벤 애플렉은 뭔가건강한 미국남성의 전형?인것 같다
각자 다른사랑에 대한 시각그로부터 비롯된 갈등 네 유형의 사람을 보며그들을 통해 투영된내 모습을 보며 적잖히 불편.. 주드 로줄리아 로버츠클라이브 오웬나탈리 포트만
로마가 멸망하고나서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퇴보했듯뮤지컬 영화도 저 시절을 정점으로 하락하지 않았나 싶다.지금 나오는 영화에 비해안무, 의상 수준이 월등하게 느껴진다. 얼마전 라라랜드를 처음 보았을 때대단하게만 느껴졌지만60여년 전 영화들을 답습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의 허탈함. 이 영화에서도 조지 거슈윈의 음악이 쓰였다.애초에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원작이었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현란하면서 익살스러운 진 켈리의 안무와피아니스트 오스카 레반트의 거슈윈 피아노협주곡 3악장 연주마지막 십 여분 간의 엄청난 스케일의 발레.
요즘 옛날에 나온 뮤지컬 영화들이 너무 좋다. 가수로 유명한 프랑크 시나트라그리고 말론 브란도새침데기로 나오는 진 시몬스 등 호화캐스팅...
왜 둘은 파국으로 치달아야만 했나. 서로 다른 두 세계가 만나 서로의 결점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새로운 출발을 해야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들은 신혼여행 당일날 갈라선 것일까. 연애 도중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다. 남자 주인공의, 어떻게 보면 가장 큰 결점인 정신 이상의 어머니도 여자 주인공이 먼저 살갑게 다가가며 어두웠던 남자 주인공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여자 주인공은 겉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비롯된 성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여자는 남자를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그 공포를 극복하려 섹스에 대한 책도 읽어보고 신부에게 조언을 구하는 시도도 해보지만 속 시원한 답을 얻지 못한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난다. 자갈밭 해변의 체실 비치. 연인 때 처럼 나란히 ..
서기 476년은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가 서로마 제국의 황제를 폐위시킨 해로써 천 년이 넘게 지속되었던 로마 제국의 공식적인 종말을 의미한다. 이미 멸망하기 100여년 전 부터 로마는 자주 국방 능력을 상실했고국경의 주민들은 야만족의 침입을 피해 그들이 살던 풍족한 땅을 버리고산 속으로 도망친다.그 결과 농산물 생산 감소, 소비의욕 저하,줄어드는 세수확보를 위한 과세, 이를 피하기 위한 탈세,이어지는 야만족의 침입... 악순환의 고리 유럽은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 까지로마시대와 같은 삶의 수준을 누리지 못한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생산성 증대로서양이 동양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세계를 상대로 식민지를 만들고 있을 시절,로마가 위치한 이탈리아는 로마 초창기 시절과 같이여러 소국들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