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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정보 KE53 B747-8i 2022년 10월 21일 09:09PM 인천 출발 8시간 19분 비행 2022년 10월 21일 10:28AM 호놀룰루 도착 ==> 총 8시간 19분 소요 저 외딴 태평양 한 가운데에 섬이 있는것도 신기한데 날씨도 연중무휴 좋다는게 정말,,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허구한날 LCC 및 저렴한 중동, 중국, 유럽 항공사만 타고다녀서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이후 거의 10년만이고 2터미널도 이 때가 처음이었다. 개항한지 4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용감이 없어 새 것처럼 느껴짐. 이때 아직 마티나 골드가 휴업 상태라서 일반 마티나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대한항공 탑승 정말 오랜만에 보는 b747. 예전에 유럽, 미국갈 때는 무조건 이 기종이었는데 요즘엔 적은 인원 + 연료 효율좋은 b78..
비행 정보 SV898 B787-9 2022년 10월 11일 03:20AM 리야드 RUH 출발 10시간 30분 비행 2022년 10월 11일 7:50PM 인천 ICN 도착 킹칼리드 공항 리야드 공항에 도착하여 다음 비행편까지 6시간 버티기 돌입... 신식 건물은 아니었는데 야자수 모양의 기둥하며 실내가 묵직한 분위기인게 괜히 왕국이겠거니 싶음. 사우디에서 먹는 와퍼의 맛이란~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음. 18000원대의 사우디 와퍼인데 근데 구성이 튼실해서 아깝다는 생각 x 팔리지도 않을 것 같은 별 희한한 기념품도 구경하고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는 와이파이를 하려면 이렇게 키오스크로 여권을 등록해야 함. 와이파이 하려고 한국 핸드폰으로 인증하니 이상한 아랍어로 문자가 와서 오싹했어여 ..
비행 정보 SV106 B787-9 2022년 10월 10일 12:30PM 런던 LHR 출발 6시간 35분 비행 2022년 10월 10일 9:05PM 리야드 RUH 도착 일찍 일어나 7시 45분에 런던에서 일반 지하철로 히드로로 ㄱㄱ 히드로 공항 짐 부칠 때 카운터 직원이랑 대화내역 직원 : 아니, 너 한국에 가는거면 굳이 직항두고 왜 이거 타냐 나 : 이렇게 가는게 훨씬 싸거든..~ 직원 : ㅋ 히드로 몇번 터미널인지는 기억은 안나는데 중동 지역으로 가는 항공사들이 모여있던 곳이었고 메인 터미널 느낌은 아니었고 작았다. 약간 오를리 공항 느낌 많이 났음. 그래서 덕분에 한산해서 빠르게 수속 마치기가 가능해서 대충 면세점에서 몰튼브라운 바디워시를 사고 아침을 먹음 아무리 공항물가여도 이 잉글리시 브렉페스트..
Murex, 뮤렉스가 뭔데? Murex는 뿔고둥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다. 학창시절에 영어 단어를 끼고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어휘. 그런데 뮤렉스는 나도 회사에서 접하기 전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글로벌 B2B 회사다. 한국에는 동명의 투자 회사도 있음.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같은 대형사들은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스스로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이 없는 수많은 은행, 증권사, 헤지펀드, 원자재 기업들은 뮤렉스와 같은 금융 패키지를 사용한다. 해외에서 줄곧 쓰이다가 요새 한국에서도 서서히 도입하는 추세인 것 같음. 그래서 아직까지는 영어로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수월하다. 이 회사가 출시한 모델 중 최근 것이 MX.3 라는 건데 벌써 십 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소프트웨어다. chatGPT가 나온 요즘..
비행 정보 SV127 B787-10 2022년 10월 7일 10:18AM 제다 JED 출발 5시간 45분 비행 2022년 10월 7일 3:21PM 파리 CDG 도착 제다 공항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를 구경하는 재미 지금 쯤이면 오픈했으려나 장장 환승 5시간을 존버해서 다음 비행편에 탑승. 기종은 같은 서울 - 제다에서 처럼 B787이었음. 생각보다 외국은 B787 많이 굴리는거 같은데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b777 a350 주력 느낌이어서 아쉽 사우디아 항공 탑승 살면서 이 정도 공실은 처음 타본 거 같다 ㅋㅋㅋ 텅텅 비어서 감 (사진은 전통복장의 사내가 해주는 기내안전방송 ㄷㄷ) 3-3-3 배열이고 난 중간에 복도쪽이었는데 다행히 옆에 아무도 없어서 누워갈 수 있었다. 사우디아 항공도 센스있게 최..
비행 정보 SV899 B787-9 2022년 10월 6일 09:40PM 인천 ICN 출발 10시간 34분 비행 2022년 10월 7일 02:14AM 리야드 RUH 도착 40분 인터미션 2022년 10월 7일 02:55AM 리야드 RUH 출발 1시간 40분 비행 2022년 10월 7일 04:35AM 제다 JED 도착 싸지만 않았어도 고려하지도 않았을 정말 고난이도의 비행. 경유를 2번하기는 하나 동일 기종의 비행기로 서울 - 리야드 - 제다 까지 간다. 그래서 리야드에서 착륙 후 30여분 간 비행기에서 갇힌 채 제다로 출발하기만을 기다려야 함..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살다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다 가보네 ㅋㅋ 사우디아 항공 탑승 다소 촌스러운 도장이다. 중국 항공사만 하겠냐마는,, 사우디아 항공이 유명한게 ..
비행 정보 QR82 B787-8 (지금은 A350이 투입되는 중이다) 2022년 5월 7일 04:49PM 베를린 BER 출발 5시간 38분 비행 2022년 5월 7일 11:27PM 도하 DOH 도착 QR858 B777-300ER 2022년 5월 8일 02:22AM 도하 DOH 출발 8시간 37분 비행 2022년 5월 8일 04:59AM 인천 ICN 도착 = 총 17시간 15분 소요 2박 4일 여정을 마치고 (원월드 티어쌓기 놀이 아님,,) 코로나 기간 중 개항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에 왔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이때 아직 코로나가 한창일 때라 공항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카타르 항공 탑승 도하로 가는 카타르 항공의 보잉 787 국제적으로 환승 위주 운영을 하는 항공사들은 이렇게 올드 팝 구성이 ..
비행 정보 QR859 B777-300ER 2022년 5월 5일 01:30AM 인천 ICN 출발 10시간 25분 비행 2022년 5월 5일 05:55AM 도하 DOH 도착 QR81 B787-8 (지금은 A350이 투입되는 중) 2022년 5월 5일 08:02AM 도하 DOH 출발 6시간 2분 비행 2022년 5월 5일 01:04PM 베를린 BER 도착 = 총 18시간 25분 소요 인생에서 처음 탑승한 중동 항공기. 이코노미석인데 지금껏 타왔던 비행기들 중 제일 좋았음! 카타르 항공 탑승 기내식 1 새벽비행기라 거창한거는 안줬는데 쇠로된 수저를 주는게 뭔가 감동이었다~ 앞에 울어재끼던 아이의 발 도하 도착 도하는 옛날에 도하 아시안게임 할 때 처음 들어봤었다. 동터오는 해를 뒤로하고 카타르 항공 주기장이 보..
오후 낮 출발 비행기를 앞두고 오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조식을 빨리 먹고 나왔다. 목적지는 중앙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Carlsberg,, 칼스버그 역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고층 레지던스 칼스버그 맥주 공장이 이곳에 위치해 있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듀크 조던의 묘지를 보기 위해서! Vestre Kirkegard라는 묘지는 어제 갔었던 안데르센 묘지와 얼핏 비슷했지만 훨씬 한적하고 넓음 음지와 양지를 지나며 헤맸다. 나름 묘지 입구에 큰 지도가 설치되어 있어 부지 구획이 알파벳 별로 에 표시가 되어있었지만 막상 돌아다녀보면 알파벳 표시가 그 어디에도 없어 감으로 찾아가야 한다. 그래서 대충 H구역이라고 추정되는 곳에 가서 10분 정도 헤맸음. (안데르센과 같이..
코펜하겐에 머무는 동안 래디슨 컬렉션 호텔을 이용했다. 북유럽에는 우리가 아는 5대 호텔 체인(하얏트, 메리어트, IHG, 아코르, 힐튼)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 대신 그곳의 로컬 브랜드와 래디슨 호텔을 만나볼 수 있는 점이 재밌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데가 바로 스칸딕(스웨덴 브랜드). 노르웨이 덴마크 할 것 없이 지점이 매우 많다. 처음에 나름 신식 인테리어의 스칸딕으로 가려했다. 그래도 이왕 간 거, 또 언제 가보겠냐는 마음에 전통과 명성이 있는, 세계 최초의 디자인 호텔인 래디슨 컬렉션 로얄 코펜하겐(a.k.a SAS 호텔)으로 갔다. 20년 전에 북유럽 갔을때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까지 전부 래디슨에서 숙박했어가지고 북유럽계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본사가 미네소타에 있는 미..
전날 흐렸는데 아침에 보니 맑았다. 나름 시차적응 망해서 좋은점을 말해보자면, 애매한 시간대에 일어나게 되어 아무도 없는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 ㅎ Nyhavn New port 신항구 20년 전에 왔던 코펜하겐의 기억은 인어 동상을 보러 탄 배와 호박박물관(대체 왜?)이 전부다. 근데 그 호박 박물관이 뉘하운 초입에 있는걸 발견하자 내 유년 시절의 추억과 연결되면서 매우 반가웠다. (여기가 여기였어? +1) 저 스크류바 모양의 교회가 인상적이었다.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한국와서 유튜브 숏츠를 보며 이 다리가 움직이는 걸 알았다. 자칫 평범할 수도 있는 유럽 북방 도시의 이미지로 남을 뻔 했지만 저렇게 튀는 건물들이 코펜하겐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었다. 거리를 걷다가 배가 고파져 카페를 찾았..
여기서 선물로 몰튼 브라운 바디워시를 샀다. 실내가 진짜 런던의 김포공항 수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통편을 중개하는 터미널 역할만 톡톡히 하는 느낌?ㅋㅋ 출발까지 여유가 있어서 프레타망제와 wagamama라는 퓨전 아시안 음식점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Yellow~ 트롬쇠 이후 두 달여 만에 타는 놀위지언 항공. 탐험가 livery. 이때 터뷸런스가 꽤 심했는데 뒷 좌석에서 비명과 가까운 소리를 질러서 괜히 불안감이 엄습했다. 다행히 별일없이 Kastrup 공항에 도착. 코펜하겐 패스 3일치를 사서 맘편하게 무제한 교통수단을 누렸다. 공항에서 코펜하겐 중앙역으로 향하는 기차를 기다렸다. 편안한 좌석 + 여유로운 공간. 소음도 거의 안들렸는데 안정적이었다. 20년 전에 덴마크에서 함부르크 가..
히드로에 도착하고 서두르는 바람에 도착한 직후의 주변 광경이 1도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들에 한해 패스트트랙이 있어 빨리 나갔다는 점만 기억에 남는다. 재빨리 엘리자베스선 열차를 타서 Farringdon역으로 갔다. Elizabeth line은 신설된 노선이라 깔끔하다. 그리고 비싸다.. 전철에 앉아있으니 여유가 돌아오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 밖을 보니 Southall이란 역에 잠시 정차해 있었다. 그런데 역명을 영어와 힌두어를 같이 표기하고 있는게 아닌가!? 히드로 - 런던 사이에 아마 수많은 거주지역이 있을텐데 이곳은 인도, 파키스탄계 이민자들 비율이 높은 곳인가 보다 했다. 지금 찾아보니 Southall이란 지역이 Little India로 불리는 곳이라..
1월에 9일 여정의 이태리~북유럽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주 60시간 근무를 2주간 했다.. 그 덕(?)에 3월까지 반드시 써야하는 휴가가 몇일 생겨버렸따! 망할 뮤렉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스카이스캐너를 살펴보며 가장 리저너블한 장소를 찾았다. 그러다가 런던in - 코펜하겐out이 84만원에, 그것도 이상한 중국, 중동 항공사가 아닌 KLM에서 떴다. 항공권 가격으로 110~140사이를 생각하던 나에게 저 옵션은 재고할 필요가 없는, 반드시 가야하는 기회였고 평범한 히드로가 아닌 런던시티공항(LCY)로 가는 일정이었기에 더 기대되었다. 물론 암스테르담에서 55분 경유가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지만 혹여 놓치더라도 항공사 측에서 다음 항공편으로 연결을 해주므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리하여 런던 1일..
설날 연휴에 다녀온 싱가포르 수차례 화상회의를 했던 뮤렉스 아시아 지사.. 이렇게 대형 금융사(노무라, HSBC, DBS etc) 및 대기업들 사이에 당당히 있을 줄은 몰랐다. 이 근처가 월세 어마어마한 곳인데 진짜 잘나가나보다. 공휴일만 아녔어도 프랑수아나 만웨이랑 오피스투어 하는건뎅.. 바이레도국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않은 시점에서 이런 어메니티를 보니 반가웠다 우린 호텔 라운지 이용대상이 아니었는데 인터컨 앰버서더 관련 바우처를 알아보려고 라운지 앞 입구에 대기하고 있으니까 백인여자 투숙객이 열어줬다(?) 안들어갈수도 없고 자연스레 입장해서 안내를 받고 호사를 누렸다. 다행히 체크아웃 때 반영이 안되어 있었다는.. 싱가포르 전통음식이라고 해서 룸서비스 메뉴 중 좀 더 비싼 락사를 시켰는데 한 젓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