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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가는 방법은 매우 많아서 어떻게 가든 상관없음. 그래도 페리를 타고 동물원에 간다는게 뭔가 특별해 보여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시드니에서 운항 중인 페리는 다들 제각기 이름이 있다. 이번에 타고 갈 페리는 샤롯데 호. 이 흐린 날에도 페리는 유유히 강을 건너 동물원으로 향했음. 페리에 내려서도 버스를 타고 좀 더 가야 동물원 입구가 나온다... 좀 번거로웠음 ㅋ 아직 동물원에 입장도 안했는데 공작새가 버젓이 돌아다닌다;; 귀여운 왈라비들이 반겨줌. 우리나라에서 에뮤크림으로 유명한 에뮤. 타조와 비슷하게 생겼다. 태즈매니안 데빌이었나... 쳐 자고있어서 어떻게 생겨먹은지 아직도 모름. 찐 캥거루..ㄷㄷ 근육부터 왈라비와는 아예 다르게 생겨먹어 무섭다. 타롱가 동물원의 특징이 바로..
아코르 플러스(Accor Plus) 시드니 오기 전 여행을 위해 조사를 하다보면 아코르 플러스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보인다. 아코르 플러스는 호텔 그룹 중 하나인 아코르에서 출시한 유료 멤버쉽으로써 한화 약 33만원을 내면 1년간 적당한 아코르계 호텔 2일 숙박권 + 2인 기준 아코르계 식음업장 50% 할인(음료 및 주류 제외)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에게는 놓쳐서는 안될 기회임. 다만 아시아태평양 한정이라 제한적이긴하다. 한국에서는 IP를 막아놓아 VPN을 이용하여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로 우회해서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국에서 얼마나 많이 가입을 하길래 ㅋㅋ 소피텔 달링하버 아뜰리에 Atelier 소피텔은 아코르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포지션에 있어서 아코르플러스 용으로 배정된 룸..
시드니 하이드 파크의 뮤지엄역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본다이 비치가 나온다. 이 날 마라톤 대회가 열려서 주위에 사람이 되게 많았음ㅋㅋ 아이스버그 수영장 거의 인스타 핫플이 되어버린 아이스버그 수영장. 이때가 아침 8시인가 그랬는데 10도정도 되어서 꽤 추웠다 ㅋㅋ 이렇게 보면 안느껴지는데 바닷물임 ㅋㅋ 엄청 짰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9호주달러. 싸지 않은게 딱 관광객 대상으로 장사하기 좋다. 각잡고 수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회원권 끊어서 이용하는 현지 주민들임. 말그대로 걍 입장료라서 수건, 수영복 등은 전부 준비해가야함. 그래도 실내 샤워장에서 따뜻한 물이 잘 나와서 다행 ㅎㅎ 잠깐 물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진짜 너무 추웠닼ㅋㅋㅋ 밖에 나오니까 이명 들리고 정상이 아닐..
시애틀 내 호텔 룸 레이트는 미쳣다.. 성수기도 아닌데 가격이 30을 훌쩍 넘어가기 마련이라 적당한 곳을 고르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음. 사실 미국 대도시들이 대체로 이런거 같다 ㅋㅋ 신상호텔들도 많이 없고 대부분 꽤 연식이 된 곳 뿐이라서.. 이왕 가장 괜찮아보이는 쉐라톤으로 선택함. 이유는 오래되었어도 고층으로 인해 뷰가 이쁠거 같아서..? 또 대부분 블로그에서 추천을 많이해줘서 크라운플라자 대신 선택하게 됨. 오전 11시 쯤 얼리체크인을 해줌. 기존 방보다 좀더 높은 곳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호텔 뷰거의 최상층이었는데 뷰가 어마어마했다 ㅋㅋ 저멀리 보이는 산에는 아직 눈이 녹지않은 상태였음. 클럽 라운지들어갔다가 별로여서 다시 나왔다.. 클럽라운지는 내가 잤던 곳보다 2층이나 더 아래였는데 뭐..
시드니 하이드 파크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킴튼 마고 호텔. 호텔들이 오래되기로 소문난 시드니에서 개업(?)한지 얼마안된 나름 신상 호텔 중 하나이다. 킴튼은 IHG 계열에 속해있어서 포인트 + 추가 차지를 통해 예약. 다행히 8월은 성수기가 아니어서 룸레이트가 괜찮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었음. 아직 한국에 런칭을 안한 브랜드이기도 해서 빨리 들어왔으면 함. 외관 로비되게 옛 브로드웨이 문자 느낌이 남. 수영장수영장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음.. 그냥 있으니까 구경하고 가라는 수준이었다. 오후에 날씨가 꽤 쌀쌀해서 입수는 안하고 구경만 했다.나름 빌딩숲에 위치해있어 분위기는 좋아보였음. 날씨 따뜻해질 때 이용하면 괜찮아보인다. 수영장 옆에는 바가 있는데 비수기라 영업을 안하고 보수 중이었음. 해피아워 오후 ..
킹스포드 공항에 도착한 뒤 시드니 도심으로 이동. [중국남방항공 CZ325] 광저우 - 시드니 이코노미 비행 정보 CZ325 A350-900 2023년 8월 11일 9:00PM 광저우 CAN 출발 9시간 24분 비행 2023년 8월 18일 8:24AM 시드니 SYD 도착 남반구는 9살 때 갔던 뉴질랜드 이후 20년만에 가보는 것이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vctr.tistory.com 시드니에 다니는 전철은 죄다 2층이다 ㅎ 호텔에 도착했는데 아직 룸이 준비되지 않아 시드니 시내를 둘러보기로 함. 시내 구경 시드니는 현대적인 건물이 제법 많았음. 오래된 건물도 간간히 있어서 예뻤고 전형적인 선진국 이미지였다ㅋㅋ 도심인데도 여타 미국 다운타운과는 달리 매우 깨끗해서 인상이 좋았음. 버거킹은 호주에서 헝그리잭..
룸 컨디션 동남아에서 가장 핫하다고 소문난 W 쿠알라룸푸르.. 드디어 입장! 게스트룸이지만 만족합니다,, 인터파크 호텔에서 10만원 할인행사 때 잽싸게 주웠다. 얼리 체크인 가능한지 물어보려고 12시쯤 갔으나 방이 준비가 안됬다고 해서 짐만 맡기고 갔었는데 체크인 시 방안에 짐을 미리 가져다 놓았다.. 감동 ㅎ 이런 사소한 준비 하나하나가 감동임 ㅜ 나뭇잎 인형이 올려져 있는데 어차피 자기전에 어딘가로 던져버릴 거지만 당장은 귀여웠음 ㅋㅋ 어메니티 화장실엔 욕조, 샤워실, 변기, 세면대가 모두 존재해서 생각보다 넓었다. 바디로션, 클렌징은 스킨레지멘이라는 브랜드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다비네스의 MOMO 라인업이다. 다비네스, 스킨레지멘 둘 다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하나같이 비쌈..ㅋㅋ 향은 살짝 ..
회사에서 해마다 주는 숙박업소(?) 복지포인트에 사비를 붙여서 예약. 조식포함 옵션에 추가요청으로 기념일을 썼더니 고층 +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심 ㅜㅜ 이용 시점은 아직 1년도 채 안되었을 때라 사용감이 없는 아주 깨끗한 상태. 로비가 고층에 있어 엘레베이터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올라가는 중 한강 밤섬뷰가 펼쳐진다. 체크인 작품명이 창공해로였나..? 아주x2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디파짓 걸때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를 내밀며 미안하다고 함 ㅋㅋ 엠갤러리는 아코르계열 호텔로써 메리어트와는 경쟁 구도이다. 로비 안 쪽으로 쭉 들어오면 바가 위치해 있다. 여기 애프터눈티가 유명하다 그래서 가격을 봤는데 실화? ㅋㅋ 23층이었네 호텔나루 엠갤러리 룸컨디션 문열고 들어가면 창밖의 한강이..
방콕 살라아룬 호텔 살라아룬 호텔 위치는 왓포사원 맞은편에 있음. 그 주위 일대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곳이었다. 골목에 들어서서 끝까지 걸어들어가면 호텔이 있는데 그 동네 분위기에 적응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대신 호텔 룸에 들어가서 밖을 보면 이렇게 왓 아룬 사원이 큼지막하게 보임,, 명당 중의 명당. 아고다에서 예약일 1주일 전에 4212바트, 16만원 정도에 예약함. 그냥 넋놓고 바라보게 된다 ㄷㄷ 근데 개인적으로 저 나무를 베어버리고 싶었음 ㅋㅋㅋ 유유히 흐르는 짜오프라야강을 배경으로 랜드마크가 딱 보임. 새벽까지 점등을 해놓아서 야경도 양껏 감상할 수 있음. 룸 컨디션 룸 화장실. 기본적인 샴푸, 바디워시는 있지만 이런곳은 뭔가 꺼름칙해 한국에서 따로 챙겨간 걸 씀. 그래도 전반적으로 룸과..
W 방콕 마하나콘 빌딩 바로 옆에 W 방콕이 있어 더 스탠다드 호텔에서 걸어서 이동했다. W 브랜드만의 세련됨보다는 전통을 강조한 느낌. W 방콕 옆으로 위치해 있는 하우스 오브 사톤. 건물 양식만 보아도 먼 옛날 서구 열강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수 많은 용도 변경을 거쳐오며 지금은 W 호텔 소속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다 ㅋㅋ 이 때 무슨 단체 손님들이 건물을 점거하고 있어서 나중에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W 방콕 입구 아마 여기가 오픈한지 꽤 되는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 만큼 엄청 좋다는 인상은 없었다. 전 날 포시즌만 안갔어도 더 좋다고 느꼈을지도?! 더 하우스 오브 사톤 메뉴. 호텔이지만 한국에 비해 확실히 가격이 낮아 부담없다. 마하나콘의 현대적인 감각과 대비되는 공간이라 더..
마하나콘 빌딩 방콕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마하나콘 빌딩. 저기에 가면서 맞닥트린 교통정체는 태국의 경제 발전과 현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저 빌딩에 요새 핫하다는 신상 호텔인 더 스탠다드가 들어와서 구경을 가보기로 함! The Parlor 영어로 Parlor가 뭔 뜻이고 하니 응접실이라고 한다. 호텔 로비는 1층에서 올라와야 있고 여기 카페는 로비와 이어진다. 다소 감각적인 디자인이라 젊은 층이 아니라면 정신없게 느껴질지도?? 그만큼 SNS를 중요시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이렇게 귀여운 소품들도 팔고 있음 ㅋㅋ 그리고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때마다 테마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어서 재밌다. 뭔가 웨스 앤더슨 영화속 같기도 하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다..
방콕 포시즌스 내가 머물던 호텔에서 릭샤를 타고 방콕의 매연 가득한 거리를 내달려 방콕 포시즌스 호텔로 향했음. 그런데 무슨 성채마냥 보안문을 넘으니 그간 지나쳤던 지저분한 방콕거리와는 대조적인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단지가 나타났다. 전혀 딴 세상...;; 포시즌스에 간 이유는 여기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유팅유안에 방문하기 위함. 근데 중국발음으로 위팅위안이 맞지않나..? 방콕 포시즌스는 방콕 내 다른 호텔보다도 유독 더 고급스러웠음. 실외에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그 옆으로 카펠라랑 연결되어 있었다. 알고보니 이쪽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포시즌스, 카펠라를 방콕에 런칭해서 그렇다고 함. 건물 실내 디자인에 압도되는 즐거움,, 이렇게 물감 낭창낭창하게 들어간 입체적인 그림도 좋았음. 유팅유안 YU TING YU..
IHG 앰버서더 BOGOF 쿠폰쓰기 전략 올해 초 200달러 주고 가입한 인터컨티넨탈 앰버서더. 앰버서더 혜택 중 하나가 BOGOF 쿠폰을 주는건데 이걸로 금토일 or 토일월 숙박일정을 반값에 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비싼 호텔을 할수록 이득임. 하지만 비쌀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IHG 차원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 (식스센스, 리젠트 등)는 애초에 막아놓았다. 유럽도 가능한데 파리 같은데는 게스트룸 1박에 못해도 5~60이 넘어간다. 비행기 가격과 시간을 생각하면 bogof 쓰기위해 굳이 유럽까지 가야하나 싶기도 함. 그래서 여러모로 아시아권 위주로 찾아봤음. 구 홍콩 인터컨이 진짜 뷰가 장관인데 여긴 리젠트로 리모델링되어서 짤. 그나마 가격순으로 가능한 곳이, - 오사카 인터컨 - 벳푸 인터컨 - 다낭 인..
비행 정보 MU5041 A330-200 2023년 10월 9일 10:15AM 상하이 푸동 PVG 출발 2시간 12분 비행 2023년 10월 9일 1:27PM 인천 ICN 도착 상하이 푸동 공항 환승시간이 한시간 반 밖에 안되었으므로 서둘러야 했다. 그래서 나름 서둘렀음에도 탑승게이트에 도착했을 즈음엔 이미 보딩 중이었음. 서울 - 상하이 구간은 단거리임에도 수요가 많아 하루에 여러번 오고갈 텐데 그중에서는 a330과 같이 좀 더 태울 수 있는 기종도 굴린다. 예전 인천 - 나리타 구간에 b747 굴리는거랑 비슷한 이치? 보니가 777, 330 번갈아 투입중인듯 중국동방항공 탑승 자리간격은 낫뱃 세이프티 카드 인증 기내식 너무 부실한걸 떠나서 손도 안대고 반납함 ㅋㅋ
비행 정보 MU220 B777-300 2023년 10월 8일 2:30PM 프랑크푸르트 FRA 출발 11시간 5분 비행 2023년 10월 9일 7:35AM 상하이 푸동 PVG 도착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2터미널 왠만한 메이저 외항사들은 다 2터미널에 포진해 있다. 역대급으로 느린 체크인 속도. 거의 1시간 걸렸다 ㅋㅋㅋ 창이공항 처럼 짐검사를 게이트에서 진행해가지고 쭉쭉 들어가면 됨. 라운지 리스트들. 신기하게 일본항공 라운지가 있다. 100% deutsche fleischpattys 만 아니었어도 그냥 참고 기내식을 먹었을테지만 현지 재료가 들어간만큼 먹어보기로 함. 비주얼은 별로인데 상당히 맛있었음;; ㅋㅋ 중국동방항공 탑승 저 멀리 보이는 무색무취의 중국동방항공 b777. 이번 중국동방항공 왕복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