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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정보 FR1749 B737-800 2023년 10월 7일 9:16PM 런던 스탠스테드 STN 출발 1시간 18분 비행 2023년 10월 7일 11:34PM 프랑크푸르트 한 HHN 도착 유럽에서 저가항공을 타다보면 웃픈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런던으로 가는데 스탠스테드나 루턴에 간다던지, 파리에 가는데 부베로 간다던지, 그리고 프랑크푸르트로 가는데 한으로 간다던지;; 처음에 라이언에어에서 4만원에 런던 -> 프랑크푸르트가 떠서 지체없이 지르고 봤다. 여행 일정이 다가오며 그제야 프랑크푸르트 한의 위치를 확인해보니 이건 뭐 ㅋㅋㅋ 프랑크푸르트 기준에서 하이델베르그보다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정도 거리면 프랑크푸르트 목적지 검색시 결과목록에서 빼줘야 하는게 아닌가,, 옆에 프랑스가 더 가깝다 ㅋㅋ ..
비행 정보 MU219 B777-300 2023년 9월 30일 12:27AM 상하이 푸동 PVG 출발 11시간 55분 비행 2023년 9월 30일 6:22AM 프랑크푸르트 FRA 도착 상하이 푸동 공항 환승을 하고나서 보이는 1터미널 면세구역. 상하이가 나름 중국에서 젤 번화하기도 해서 푸동 공항을 좀 기대했으나 여느 중국의 공항들 처럼 할거는 없고 편의 시설도 그저 그래서 실망했다. 다음 경유편 까지 5시간을 뭐하고 보내야하나~ 일찍 문을 닫아버린 면세점들. 그래서 식당도 먹을데가 별로 없었음. 그래도 중국인들이 따뜻한 물에 미쳐있어서 저렇게 온수 콸콸 나오는 정수기가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결국 한국에서 챙겨간 컵라면을 먹음. 1터미널 탑승동(?) 쪽은 보다 쾌적했으나 할 거 없기는 매한가지. 라운지를 ..
비행 정보 MU5034 A321neo 2023년 9월 29일 5:24PM 인천 ICN 출발 1시간 47분 비행 2023년 9월 29일 6:11PM 상하이 푸동 PVG 도착 예정 스케줄대로라면 2시간 10분 거리지만 1시간 지연이 된 관계로 나름 빠르게 비행했나본듯? 가격이 매우 비싼 추석이었음에도 중국동방항공에서 상해 경유 프랑크푸르트 왕복을 110만원에 팔고있어서 출발 3주 전에 사버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중국동방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이지만 아직 1터미널을 사용 중이다. 2터미널 확장공사가 끝나야 넘어가려나?? 추석이고 금요일이었지만 생각만큼 사람들로 붐비진 않았음. 어김없이 사지도 않을 몽클레어 구경,, 절대 정가주고 못사는 옷들임. 1터미널에 갈 때마다 조마조마해지는 것이 과연 탑승동으로 넘어가야..
비행 정보 KE412 A330-200 2023년 9월 11일 11:08AM 오클랜드 AKL 출발 12시간 43분 비행 2023년 9월 11일 8:51PM 인천 ICN 도착 복편은 1시간 더 길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앉아있기만 했는데도 죽을 맛이었음 ㅋㅋ 공항으로 가는 도중 발견한 도이체반,, 이 먼 타지에 있는 이유가 뭘까? 오클랜드 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을 거쳐 국제선으로 감. 여기는 국내선이 무슨 에어 뉴질랜드 텃밭인가 보다. 수월하게 체크인을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넘어감. 처음 오클랜드 공항 도착해서 짐찾을 때 이미지와는 달리 쾌적했다. 나름 면세구역이 잘 갖춰져 여기서 초콜릿을 삼. 뉴질랜드 전통 옥 가게. 메인 홀 같은 곳. 에어 뉴질랜드 꼬리날개가 멋있게 보였음. 아침을 안먹어서 비행기 타서 기..
비행 정보 KE411 A330-200 2023년 9월 8일 6:18PM 인천 ICN 출발 11시간 59분 비행 2023년 9월 9일 9:17AM 오클랜드 AKL 도착 생각 이상으로 거리가 있는 뉴질랜드. 엄청 오래 걸렸다,, Korean Air KE411 Flight Status: Seoul to Auckland Tracker | Trip.com Check real-time flight status of KE411 from Seoul to Auckland on Trip.com. Find latest flight arrivals & departures and other travel information. Book Korean Air flight tickets with us! www.trip.com 무려 1..
비행 정보 CZ3061 A321neo 2023년 8월 15일 11:00AM 광저우 CAN 출발 3시간 32분 비행 2023년 8월 15일 3:32PM 인천 ICN 도착 프리미엄 라운지 여기서 사전에 입력한 QR코드를 스캔하고 들어가면 된다. 그냥 유명무실한 통과의례가 되어버림. 새벽 5시경에 도착을 했으므로 라운지에 가서 자기로 했다. 라운지는 넓고 쾌적했으나 편안한 느낌은 없음 ㅋㅋ 홍콩식 면요리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음. 제로콜라만 있으면 됫기에 만족 아침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계속 그런건지는 몰라도 음식 가짓수가 빈약했다. 샤워실도 있어서 씻음. 라운지 내에서 할게 없었기에 출발 시간이 안됬음에도 나감. 중국남방항공 탑승 저 멀리 보이는게 내가 타고갈 뱅기 좌석 간격은 괜찮았다. 세이프티 카드 인증 ..
비행 정보 CZ302 B787-900 2023년 8월 14일 9:36PM 시드니 SYD 출발 9시간 17분 비행 2023년 8월 15일 4:53AM 광저우 CAN 도착 UI 왜이렇게 바뀌었어,,, 예정시간보다 10분 먼저 출발하고 30분 먼저 도착해버렸다.. 환승객 입장에서 새벽이라서 할 것도 없는데 차라리 지연이나 됬으면 ㅋㅋ 중국남방항공은 시드니 - 광저우 구간에 a350, b787 섞어서 넣고 있는듯. 시드니 킹스포드 국제공항 옛날 감성 포스터 좋아요~ 런던 언더그라운드가 생각나던 시드니 쟈철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갔다. 여기 행정처리 속도의 수준을 대변하듯 사람이 많지 않았음에도 공항 체크인 속도도 느려터짐 ㅋㅋㅋ 거의 30분 넘게 소요되었다. 그래도 일찍와서 큰 문제는 없었고 바로 면세구역으로 들..
차이나타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던 길목에 있던 블루보틀 주인잃은 중절모 이런거 하나하나가 감성으로 보이는 여행객의 시선. 이렇게 차이나타운임을 알려주는 메인 문이 있는데 사실 여기가 등장하기 한참 전부터 온갖 한자가 즐비해있음. 케밥에 히브리어에 온갖 문화들의 용광로가 되어버린 차이나타운. 제프쿤스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의 레플리카를 판매하고 있었음. 다양한 웍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음. 브루스리 벽화 극장인가.. 뭔가 특이해보여서 이런 철지난 성인물도 있어서 웃겼음 ㅋㅋ 아 하나 사올껄~! 좀더 희귀한 도시에 가면 사올까 점심은 오향 가득한 오리고기 덮밥을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엄청 맛있었다. 근데 물론 미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위생은 아니었음 ㅋ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홍콩과 비..
샌프란시스코 다운다운에 위치한 공중정원(?)을 보기위해 전날 밤에 지나쳤던 세일즈포스 빌딩을 찾았다. 세일즈포스 타워는 샌프란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여긴 메인 빌딩 1층. 빌딩 옆으로 교통센터가 길게 들어서 있는데 그 건물 옥상이 통째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식물 표지를 찾아 쭉쭉 올라가면 됨. MTS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iShares도 보고,, 블랙락꺼였음. 도심 한복판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조성된 공원이었음. 샌프란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좀 더럽고 낡은 인상을 받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이렇게 대낮부터 술도 팔고있음. 세일즈포스 직원들이 휴식시간에 나와서 거리낌없이 마시고 있었다. 일하는데 지장만 없다면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겠징. 한켠에는 이렇게 보드게임과 도서가 구비되어 ..
유니언 스퀘어 노면전차가 지나가줘야 샌프란이지~ 결혼 축하드려요,,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골목 샷 유니언스퀘어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경비가 삼엄하다 ㅋㅋ 샌프란시스코를 다니다보면 저 하트 조형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음. 슈퍼두퍼 버거 당시 우리나라에 런칭한 줄도 모르고 샌프란에서만 먹을 수 있는줄로만 알고 먹었다 ㅋㅋ 맛있었음. 근데 비쌈. 저 감튀가 갈릭이었나? 감튀도 맛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무료전시를 한다고해서 찾아간 현대미술관. 무료여도 입장을 위해 티켓팅을 해야했음. 매표소는 2층에 있었다. 어디선가 낯이 익은 작품들이 등장 ㅋㅋ 클로드 모네의 루앙 대성당 연작을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오마주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감성 앤디워홀 감성 아직까지 어떠한 감상도 못느끼겠는 마크 로스코. ..
친구를 점심쯤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떠서 리틀 도쿄에 다녀옴. 전세계적으로 차이나타운은 어딜가나 있지만 일본인 공동체가 있는 사회는 많지가 않다. 이촌에 있는 재팬타운도 유명무실해진지 오래. 리틀 도쿄는 일본인 거주자들을 위한 곳이지 관광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사회현상(?)을 구경하고 싶어 가기로 결정.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니 리틀 도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길거리에 가타카나로 병행 표기가 되어있고 가게 상호명에는 일본인 이름이 써있음. 리틀 도쿄 중심지로 가면 점점 왜색짙은 건물양식이 등장함. 그런데 이게 미국에서 만든 것이기에 일본이 익숙한 동양인으로써는 많이 어색해보인다 ㅋㅋ 기노쿠니야 서점. 일본 커뮤니티 시설. 먼 이역만리 타지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날이 밝자 침대에 누워있는 친구에게 오전은 따로 다니기로 통보한 뒤 유유히 빠져나옴. 한동안 같이 붙어있다가 떨어지니 숨통이 트였다. ㅎㅎ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의 굴곡이 많아 입체적이다. 이렇게 매 골목골목 사이마다 보이는 광경이 전부 달라서 지루할 틈이 없음. 경사 ㄷㄷ 엄청난 경사때문에 주차할 때 90도로 대야한다고 표지판에 써놓았음. 이쯤되면 인공적인 주차설비를 만들 수도 있지만 현지인들은 환경에 타협하며 본의아니게 운전 고수가 되는 길을 택했다.. 롬바드 스트리트 수많은 대중매체를 통해 봐왔던 길. 일방통행임을 주의. 경사를 다 오르고나면 저런 장관이 펼쳐진다. 하늘이 조금이라도 보여서 다행 :) 시내로 걸어가는 길. 이들은 이미 이러한 환경에 적응되어 아무렇지 않겠지 ㅋㅋ 엄청난 경사에 주차되어 ..
금문교 대여했던 자전거 체인이 빠져 금문교 중간까지 끌고 가야했다.. 금문교는 현수교로써 주탑의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무려 227m인데 이정도면 63빌딩과 맞먹는 수준이다. 자세한 설명은.. 금문교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날이 흐렸지만 태평양 방향에서는 하늘이 보였음. 이 어마어마한 구조물을 1930년대에 만들었다니.. 그 당시 서부에는 이정도 규모의 다리를 지을만큼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미국으로써도 당시 태평양을 향한 진출을 위해 서부 연안의 도시들을 발전시켰고 샌디에..
스탠포드 대학교 스탠포드에 도착하려는 순간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우산이 없는 우리로썬 그냥 비맞으면서 다닐 수 밖에.. 어렵사리 차를 주차하고 기념품샵 쪽으로 향했다. 래서팬더 한켠에는 서점이 있고 나머지는 죄다 의류 및 각종 굿즈를 팔고 있었음. 여기서 옷 몇벌을 사갔다. 비가 좀 그치려겠거니 싶었는데 계속 내리는 중.. 흔히들 서양사람들은 우산 안쓰고 그냥 비 맞고 다니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는데 여기선 잘만 쓰고다님 ㅋㅋ 오히려 우리만 비맞으면서 걸어다녔다... 길게 뻗어있는 회랑을 따라.. 사실 비 안맞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ㅋㅋ 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작중 주인공이 교수로 임용되는 스탠포드 대학. 백여 년 전만 해도 서부에 자리잡은 외딴 대학이었지만 산업이 발전하고 실리콘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