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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카우 스위스 로컬 햄버거 브랜드 홀리카우. 나름 스위스 내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프랜차이즈인듯 하다. 주문을 하면 저렇게 번호표를 주고 음식이 만들어지는대로 서빙을 해줌 합해서 2만원이 그냥 넘어버리는 구성.. 저 콜라는 여기 자체 브랜드여서 맛이 사뭇 다른데 크게 이질적이지는 않음. 취리히 중앙역점(?) 모습 홀리카우 가격 다음 날 또 와서 먹었다 ㅋㅋ 이런 서비스 직종엔 이민자들이 많았음. 햄버거에 쓰이는 재료들이 스위스 어느 지역에서 공수해왔는지 알 수 있다 ㅋㅋ 물가 체험 아침에 따뜻한 커피좀 마셔보겠다고 중앙역 근처 커피샵에 들렀다. 취리히 시민들이 제법 길게 줄을서고 있길래 대중적이고 평범한 가격인줄 알았는데 아메리카노가 거의 7천원이 넘는 가격... 뒤도 안돌아보고 나옴 다행히 ..
발스 스파에서 휴식을 마치고 취리히로 돌아가는 길에 쿠어라는 도시를 지나가야 해서 잠시 들려보기로 함! 스위스 발스 - 7132 호텔, 발스 스파 Vals spa (2023.10) 생모리츠에서 발스 생모리츠 호수. 이렇게만 보면 북한강 같기도 하다 ㅋㅋ 겨울맞이가 한창인 생모리츠를 뒤로하고 발스 Vals로 출발. 발스 스파는 7132 호텔이라는 기이한 곳에 위치한 목욕탕(?) vctr.tistory.com 쿠어 Chur 처음에 도시 이름이 chur 라고 하길래 츄르? 츄어? 이렇게 읽어야하나 싶었지만 검색해보니 쿠어라고 함.. 여기가 스위스 도시들 중 가장 역사가 깊다고 하는데 무려 스위스에서 거의 사장된 로망슈어 사용자가 지금까지 거주하는 동네락고 한다. 예술가 자코메티가 생을 마감한 곳이기도 한 ..
생모리츠에서 발스 생모리츠 호수. 이렇게만 보면 북한강 같기도 하다 ㅋㅋ 겨울맞이가 한창인 생모리츠를 뒤로하고 발스 Vals로 출발. 발스 스파는 7132 호텔이라는 기이한 곳에 위치한 목욕탕(?)이다. 생모리츠에서 직선거리로는 그리 멀지 않지만 이쪽동네가 죄다 알프스 산들이 들어선 곳이라 우회해서 가느라 시간이 오래걸림 ㅠ 중간에 이런게 나와서 정차하고 구경하다가 감. 가는 도중 본의아니게 산을 하나 넘어야함.. 차가 아주 죽을려고 해서 걱정됬음 ㅠ 제법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이들도 여길 지나치다가 잠시 쉬어가는 듯 했다. 여기서 오스트리아에서 온 노부부 사진을 찍어줌. 이런 오묘한 빛깔의 호수는 덤. 다시 출발. 산을 내려오니 이런 목초지 스타일의 풍경이 펼쳐졌다. 어느순간 산길에 들어서는데 좁고 구불..
Hotel Bernina Hospiz 호텔 베르니나 호스피즈를 예약했던 이유가 우선 생모리츠 주변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데다가 조식까지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차도 무료! 물론 해발 2300m가 넘는 곳에 위치해있으니 저런 조건마저 없다면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겠지.. Offizielle Website Hotel Bernina Hospiz in Poschiavo | Buchen Sie Nur auf der offiziellen Website des Hotel Bernina Hospiz finden Sie die besten Preise. Buchen Sie jetzt einen Aufenthalt in Poschiavo zum besten Preis! www.hotelberninahospiz.ch..
친구는 아입제 호수 근처 가르미슈 파르텐키헨 중앙역에서 플릭스버스를 타고 뮌헨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거기 중앙역에 내려주고 나도 숙소로 출발을 했다. 독일에서 제일 아름다운 호수 아입제 Eibsee,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 Zugspitze (2023.10) 노이슈반슈타인을 다보고 나서 차에 오르자 벌써 두시였음. 아입제 호수에 반드시 가보고 싶었기에 서둘러야 했다.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고속도로가 아니고 통행량이 제법 있어 시간이 다소 vctr.tistory.com 내 숙소 위치는 스위스 생 모리츠 주변이었는데 거리가 멀지 않음에도 고속도로가 없는 산악 지형이라 시간이 제법 걸렸음 ㅋㅋ. 당일 렌터카를 빌렸음에도 이미 수백km를 달려 기름을 새로 넣어야 했다. 여긴 아마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ENI 주유소..
노이슈반슈타인을 다보고 나서 차에 오르자 벌써 두시였음. 아입제 호수에 반드시 가보고 싶었기에 서둘러야 했다.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고속도로가 아니고 통행량이 제법 있어 시간이 다소 소요됨. 자연스럽게 오스트리아 일부 구간을 지나간다. 1차선 도로 ㅋㅋ.. 독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건축양식, 그리고 험준해보이는 산악지형이 눈에 띄기 시작함. 저게 독일 최고봉인 추크슈피제구나 하며 아입제 호수로 향함. 아입제 호수 Eibsee !!! 넘모 예쁘자나~ 주변에 유료 주차장에 급히 주차를하고 호수로 향했다. 생각보다 많은 인파들이 있어서 약간 한국 유원지 느낌이 많이 났음.. 독일에 이런 느낌의 호수는 많이 없기때문에 많이들 찾았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조금 들어가니 인적이 드물어지긴 했음..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바두츠에서 짧은 구경을 마치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향했다. 취리히에서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 바두츠 구경 (2023.10) 전 편 : 플릭스버스로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취리히, 취리히 노숙, 취리히 새벽산책 (2023.10)새벽 1시 버스 탑승시까지 할게없어가지고 뭘해야하나 고민하며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3회독 정도 하 vctr.tistory.com 차로 두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 가는 길목에 맥도날드가 있어 점심으로 사가기로 했음 ㅎ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 넘는 국경. 나름의 검문시설은 있지만 한국 아파트 출입문보다는 삼엄하지 않음. 국경을 넘자마자 보이는 주유소에 주차한 뒤 주유소에 딸린 매점에 들어가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전용 비넷을 사려고 했는데, 직원 : 너 독일가는거? 나 ..
전 편 : 플릭스버스로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취리히, 취리히 노숙, 취리히 새벽산책 (2023.10) 새벽 1시 버스 탑승시까지 할게없어가지고 뭘해야하나 고민하며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3회독 정도 하고있을 무렵 플릭스버스로부터 메일이 왔는데 다름아닌 엄청나게 지연된다는 내용이었다. vctr.tistory.com 취리히 중앙역에서 존버하다가 오전 6시가 되기 전에 허츠로 갔음. 중앙역 근처이기도 하고 첫 타임이라 사람이 제법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나 혼자였음 ㅋㅋ 사무실이 되게 아담하다. 2일간 빌리게 된 오펠.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친구와 정오에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살짝 있었다. 그래서 가는 길목 중간에 어디를 갈 지 찾아봤음. 선택지 1 :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선..
새벽 1시 버스 탑승시까지 할게없어가지고 뭘해야하나 고민하며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3회독 정도 하고있을 무렵 플릭스버스로부터 메일이 왔는데 다름아닌 엄청나게 지연된다는 내용이었다. 플릭스버스의 경로는 원래 엄청 장거리고, 보통 승객들은 그 일부 구간만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초반에 늦어지면 뒷 구간은 겉잡을 수 없을정도로 지연된다. 다음날 취리히에서 허츠 문여는 시간에 렌트카를 빌려야 했으므로 늦어지면 곤란했음. 그래서 플릭스버스 측에서 대안을 줬는데 한시간 가량 일찍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출발하는 편을 타라는 것. 원래 슈투트가르트 외딴 교외의 기차역에서 승차를 하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잘됬다. 다만 취리히에 새벽 3시쯤 떨어지기에 거기서 할 수 있는게 딱히 없없음ㅋㅋ 뭐 나중일이기에 나중에 ..
슈투트가르트 시립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시내 산책 포르쉐의 도시답게 관련 매장이 여럿 있었음. 포르쉐 박물관도 있으나 꽤 먼거리에 따로 떨어져있어 가지는 못했다. 거기서 포르쉐차를 대여할 수 있는데 젤 싼 모델이 하루에 40만원이 넘어가서 깔끔히 포기 ㅎㅎ 슈투트가르트 시청 (Rathaus). 게르만계 도시에 갈 때마다 지도에 rathaus가 있어서 쥐의 집인가 했는데 시청이란 뜻이었음 ㅋㅋ 슈투트가르트의 상징인 말 철학자 헤겔과 관련된 집이 있지만 관심이 1도 없어 지나쳤다. 라멘집에 줄이 길게 늘어서있어서 신기. 그냥 발 가는데로 정처없이 돌아다녔다. 목말라서 스벅을 찾아 들어갔더니 아아 하나 가격이 미쳐버려서 포기하고 나옴. 유럽의 가을 역시 하늘이 높기는 마찬가지였다. 신궁전 앞..
슈투트가르트 역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려했으나 역 내 보관함은 전부 만석이었음... 결국 이 무거운 캐리어를 질질 끌고 다녀야했다. 그러다가 떠오른 아이디어가 미술관에서 맡아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그래도 가려했던 슈타츠 미술관으로 감. 사실 슈투트가르트에 온 이유가 인근 메찡엔 아울렛을 가려했던건데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줄 몰랐음;; ㅠㅠ 그래서 본의아니게 급한대로 어디를 갈지 찾아보았다. Neues Schloss 신궁전..? 이 건물을 바라봤을 때 서쪽으로 가면 슈타츠 미술관이 나옴. 슈타츠 미술관 입구 맞은편에 있는 조각상 바나나가 상당히 인상적임(미술관의 트레이드마크..? ) 정갈한 간판에 신선한 디자인인이 결합하니 안어울릴것 같지만 상당히 보기좋았음. 저 바나나가 그려진 미술관이 유럽 곳..
아침 산책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비행기들이 엄청 돌아다니는 프랑크푸르트 하늘. 깔끔하니 살기좋아보였던 수변 빌라들.. 덴마크 생각이 나는 디자인이었음. 군용 수송기도 날아다닌다ㅋㅋ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아시아나 항공 로고가 왜 달려있는지 의문이다ㄷㄷ 계약 끝났는데 그냥 방치중인가.. 지나가며 본 한식당. 프랑크푸르트 남역 이동 중앙역에서 프랑크푸르트 남역까지는 걸어서 30분 거리다. 캐리어 질질 끌고 출발~ 프랑크푸르트는 할게 정말 없던 곳이라 떠나기만을 고대했는데, 막상 가려니 날씨도 좋고 아쉬움이 남았다. 근데 걸어서 갔기에 캐리어 바퀴가 행여나 빠지지 않을까 매우 노심초사 했음. 아스팔트 말고 저런 돌 조각으로 포장된 도로에선 들고 다님. 마인강 남쪽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
한국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ㅜㅜ 여기 밤되면 저세상 바이브로 변함. 독일에 왔으니 점심으로 생맥주와 슈니첼, 학센을 시킴. 놀랍게도 남김.. ㅋㅋㅋㅋ 친구는 뮌헨으로 떠나고 나혼자 다음날까지 있어야했다. 그래도 프랑크푸르트가 독일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이기에 이것저것 할게 많아보였음. 도시 구경 도이체방크 빌딩 오페라극장 외관구경 그 옆으로는 명품매장들이 들어선 길이있다. 쭉 가다보면 큰길과 만나게되며 엄청많은 인파가 보임. 한국인들이 제법 많이 산다고하는 프랑크푸르트 WMF 단독매장이 있어서 구경했는데 수저세트가 하나에 200유로가 넘는다니...?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다... 인근 쇼핑몰에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인구밀도 낮을 줄 알았는데ㅋㅋㅋ 밖에서는 무슬림들이 나름 프렌들리하게 전도중이었음. 제..
독일의 가을.. 메인 도심에서 Holbeinsteg (홀바인다리?)를 건너면 바로 슈타델 미술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입장료는 얼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학생할인 받고 입장할 수 있었다(ㄷㄷ) 이 방법은 언제까지 통할련지 ㅋㅋㅋ 색감, 붓터치를 보면 르누아르 어느 신화나 역사의 한 장면 같은데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세잔 예상을 깨고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이 제법 많았다. 내가 조예만 좀 더 깊었더라도 느끼는 바가 많았을텐데 아쉽.. 피카소가 만든 조각상. 2D로만 보던 그의 입체적 작품을 3D로 옮겨놓은 느낌. 본인의 그림 스타일을 최대한 구현하려 노력이 담긴 작품같았다. 미술관 단골 브라크 ㅋㅋ 어딜가나 보임 샤갈의 유대인 그림. 이런 그림을 독일에서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로웠음. 샤갈 내가 접했던 것..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S반을 타고 프푸 중앙역으로 감. [중국동방항공 MU219] 상하이 - 프랑크푸르트 이코노미 비행 정보 MU219 B777-300 2023년 9월 30일 12:27AM 상하이 푸동 PVG 출발 11시간 55분 비행 2023년 9월 30일 6:22AM 프랑크푸르트 FRA 도착 상하이 푸동 공항 환승을 하고나서 보이는 1터미널 면세구역. 상하이가 vctr.tistory.com 얼마만의 유럽인가!! (6개월 ㅋㅋ) 친구가 하루전에 프랑크푸르트 중앙역(Hauptbahnhof) 근처 숙소에 도착해 있어서 극적인 재회를 함. 먼 타지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반가운지~ 그렇게 프랑크푸르트 도시를 유유히 흐르는 마인 강변을 따라 아침 산책을 함. (사실 난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피곤해..